여자들이 좋아하는 네일 아트 종류

손톱까지 예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네일아트 디자인 패션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네일 아트 종류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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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네일 아트 디자인의 세계는 끝이 없다. 작은 손톱 위에서 피어나는 아트 디자인은 패션의 디테일을 완성시켜 주는 역할도 톡톡히 한다. 또한 취향대로, 분위기대로, 계절대로, 네일 디자인에는 한계가 없다 보니 짧은 시간 안에 기분 전환하기도 쉽다. 소재와 텍스처, 디자인, 테크닉 그리고 컬러가 더해져 나만의 손 끝 매력을 표현해주는 네일 아트 종류를 알아보자.

플라워 네일

화사한 꽃이 손끝에서 피어나는 듯한 플라워 패턴의 네일 아트는 보기만 해도 로맨틱한 느낌이 가득하다. 주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자주 입는다면 손끝까지 완벽한 매칭을 이루면서 분위기가 한층 우아해진다. 생화를 이용해 풀로 입혀도 좋지만 손톱 끝에 프렌치 느낌으로 하면 훨씬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포인트가 된다. 특히 생화 말린 것을 손톱 위에 파츠처럼 올린다면 싱그러운 느낌이 더욱 가미된다. 생화 말고도 직접 꽃을 그려 디자인할 수도 있다.

그라데이션 네일

큐티클에서 손톱 끝쪽으로 갈수록 컬러의 농도를 진하게 표현해주기 때문에 손톱이 자라도 크게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부담 없는 디자인이 바로 그라데이션 네일이다. 그라데이션 네일을 할 때에는 어떤 컬러를 서로 블렌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평소 좋아하는 분위기가 있다면 톤온톤으로 부드럽게 연출해도 괜찮고 컨트라스트 효과를 이용해 강조해도 좋다. 중간중간 조그만 스톤을 올려 미니멀하게 연출하면 디자인에서 센스가 느껴진다.

레터링 네일

유니크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레터링 네일은 어떤 레터링을 만드냐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비비드한 느낌의 팝 컬러에 매트하면서도 볼드한 레터링을 디자인해 강렬한 느낌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필기체로 흘겨 쓰듯 부드럽게 디자인하면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표현할 수 있다. 직접 그려서 디자인할 수도 있고 찍거나 붙이는 방법 등 레터링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니 디자인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파츠 네일

다양한 컬러와 크기의 파츠를 이용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파츠 네일은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포인트를 주는 데 안성맞춤이다. 특히 스왈로브스키 파츠를 이용하면 어떤 컬러로도 표현할 수 없는 영롱함이 완성된다. 물론 크기가 크고 파츠 위에 탑젤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츠 네일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확실한 기분 전환이 되기 때문이다.

도형 네일

동그라미, 네모, 세모, 선 등 갖가지 도형을 이용해 디자인한 도형 네일은 심플하면서도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 특히 손톱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트렌디한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에 세련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물론 디자인에 따라서 귀엽게도 연출할 수 있다. 둥근 프렌치와 함께 디자인하면 소녀 같은 느낌이, 반듯반듯 직선이나 네모 등을 이용하면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캐릭터 네일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손톱 위에 아기자기하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너무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최대한 깔끔한 디자인을 준비하는 것이 포인트다. 사진을 캡처하거나 네일 아티스트에게 직접 검색해서 보여주면 귀여운 캐릭터 네일이 완성된다. 손을 볼 적마다 귀여움이 넘치고 괜히 웃음도 난다. 만약 손톱 위에 캐릭터를 그려 넣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다면 페디큐어로 도전해도 좋다.

매트 네일

무광 느낌의 매트 네일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부드러운 느낌 대신에 심플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이 강해 모던한 느낌이 가득하다.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확실하게 달라지는데 무채색 계열의 매트 네일은 페미닌한 분위기가, 비비드한 컬러는 시선을 확 끌어주는 매력이 있다. 풀 컬러로 바른 매트 네일 위에 볼드한 느낌의 파츠를 올려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개 네일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진 자개 네일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디자인이다. 특히 반짝반짝한 네일을 좋아한다면 이 디자인을 추천하는데 너무 화려한 느낌 대신 은은하게 빛이 나는 느낌이라 훨씬 우아해 보인다. 자개 네일이 조금 올드하거나 무겁게 느껴진다면 베이스 컬러 선택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파스텔컬러 위에 자개를 올리면 고급스러운 느낌과 동시에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시스루 네일

프렌치 네일 조차 컬러의 부담감 때문에 네일 아트가 망설여진다면 시스루 네일을 선택해보자. 깨끗하고 깔끔하게 케어한 손톱에 시스루 네일을 디자인하면 훨씬 시원해 보이고 여백의 미와 함께 깔끔한 느낌이 가득해진다. 미니멀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시스루 네일은 탁월한 선택이 된다. 약간의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은은한 느낌의 진주나 파츠를 올려도 좋고 라인 테이프로 심플한 개성을 표현해도 좋다.

글리터 네일

스파클링처럼 톡톡 터지는 듯한 상큼한 글리터 네일은 ‘화려함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듯하다. 그러다 보니 사실 손톱 하나에만 단독으로 발라도 충분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화려함을 표현하기에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글리터 컬러 베이스에 풀 스톤이나 큼지막한 파츠를 올려 디자인할 수도 있다. 반대로 글리터의 블링블링한 느낌은 좋지만 풀 컬러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시스루 베이스에 프렌치 디자인의 글리터로 은은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