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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않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여행 에티켓 해외여행 에티켓으로 어글리 코리안 오명 씻자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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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객 26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 빈도수가 잦아지고 있다. 그런데 일부 여행자들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평소 습관일 수도 있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이기주의에서 비롯될 수도 있는 행동들은 우리나라 전체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여행은 단순히 그 나라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이라 생각하고 개인 하나하나가 민간 외교관이라고 여긴다면 좀 더 안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지 문화와 종교를 존경하고 배려하면서 나라마다 각기 다른 에티켓 역시 미리 공부해 간다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해외여행 시 꼭 지켜야 하는 에티켓으로 그레잇! 코리안이 되어보자.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한다

     

    흡연에 대한 정책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전 세계가 금연을 정책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흡연자들은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한다. 특히 걸으면서 흡연하는 행동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해진 구역 내에서 걸으며 흡연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홍콩은 세계 최초로 도시 전체를 완전 금연 도시로 선포하면서 50만의 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72만 원 정도를 내야 하고 싱가포르의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에는 내·외국인 상관없이 약 72만 원을 벌금으로 부과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해서 버린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릴 일은 없을 것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며 물론 해외여행을 가서도 적용된다.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것은 금물이며 경범죄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 길거리에 버리는 것만 아니라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마찬가지다. 아기 기저귀를 갈고 그냥 식당 테이블에 올려두고 나온다든가 호텔에서 컵라면 등을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놔두고 나오는 행동은 어글리 코리안을 대표하는 예다.

     

    공공질서를 지킨다

     

    공공질서를 지키는 것은 안전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공공질서를 지킴으로써 그 사람의 문화 수준이 드러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차례를 지키는 것이다. 유명 관광지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입장 순서를 지켜야 하며, 특히 한 사람이 줄을 서다가 나중에 차례가 되어 여러 사람이 우르르 몰려드는 행동도 지양해야 한다. 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 습관이 몸에 배어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행기가 착륙하기도 전에 엉덩이를 들어 짐을 내리거나 식당에서 종업원을 크게 부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자.

     

    호텔 내 예의를 지킨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가운은 객실 내에서만 입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이 가운을 입고 조식까지 먹으러 가는 여행객들이 있다. 잠옷만 입은 채로 공공장소를 돌아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으니 가운과 실내용 슬리퍼는 객실 내에서만 사용하자. 또한 호텔 조식 이용 시 먹을 만큼만 그릇에 덜어 먹고 따로 챙기는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보온병에 호텔 레스토랑의 커피를 담아오거나 쿠키, 빵 등을 챙겨오는 행동은 금물이다.

     



    초면인 사람에게 개인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

     

    해외여행에서 현지인과 대화할 일이 생기거나 다른 외국인 여행자와 대화하게 되는 경우, 사생활에 대한 대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인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에 대한 개념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나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나이나 학력, 직업 등을 초면에 만난 사람에게 묻는 행동은 굉장히 무례하다. 차라리 방문한 나라에 대한 첫인상이나 맛집, 추천 여행 장소 등의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몰래 다른 사람을 촬영하지 않는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를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아 SNS에 올리곤 한다. 풍경을 찍는 것은 괜찮지만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사진은 삭제하거나 본인 개인 소장용으로만 간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하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이 외국 내 사이트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면 황당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인물이 들어간 사진을 당사자 허락 없이 게재했다가 초상권 침해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김치 등을 먹지 않는다

     

    늘 먹던 밥을 며칠 안 먹으면 어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유독 여행 가면 한국 음식이 그리워진다. 빵과 파스타, 향신료가 강한 음식 등을 접하다 보면 속을 개운하게 풀어줄 라면이나 김치 등이 절로 생각난다. 하지만 현지 식당에서 싸 온 김치나 장아찌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으면 식당에서 제지를 당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친숙한 냄새일지라도 현지 사람들이나 다른 외국인들에게는 고역일 수 있기 때문이다. 취식이 금지된 호텔에서 컵라면을 먹는 행위도 삼가도록 하자.

     

    기내 예의를 지킨다

     

    장거리 비행 시 온몸이 쑤시는 것은 당연하다. 앉아만 있는 것보다는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기내를 잠깐씩 돌아다니는 것이 좋은데 이때 갑갑하다고 신발을 벗고 돌아다니면 다른 여행객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장거리 여행이라면 처음부터 편한 신발을 준비하거나 기내에서 신을 수 있는 실내화를 직접 챙겨가는 것이 좋다. 승무원에게 기내용 슬리퍼를 제공하는지 물어봐도 좋다. 기내에서 갑갑하다고 신발을 벗고 돌아다니면 함께 있는 공간에서 불쾌함을 줄 수 있다.

     

    호텔 객실 예절을 지킨다

     

    호텔 내 비치되어 있는 미니바의 음료나 술은 사용 후 체크아웃 시 비용을 정산해야 한다.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고객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제시되어 있는 금액을 내야 하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비슷한 색의 음료로 대신 채우거나 빈 병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객실은 내 집처럼 깨끗이 사용하는 것이 예의다. 쓰레기는 한곳에 분류해서 모아두고 벽지나 바닥은 깨끗이 사용하며 사용한 수건은 한데 모아 세면대 위나 욕조 속에 두면 청소하는 사람이 한결 편해진다.

     

    공공물품은 깨끗이 사용 후 제자리에 둔다

     

    공공물품은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기념 삼아 혹은 내가 없는 것이라서 챙기는 행동은 그야말로 도둑질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분실되는 것이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담요나 헤드폰,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가글이나 화장품 등이다. 심지어 호텔 객실 안에 비치되어 있는 볼펜이나 가운, 드라이기, 비상용 플래시까지 자기 캐리어 속에 담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함께 사용해야 하는 공공물품은 깨끗이 사용 후 제자리에 두어야 함을 잊지 말자. 

     

     

    공인혜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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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문화
    • Tags : 여행에티켓,해외여행에티켓,어글리코리안,여행시에티켓,호텔에티켓,호텔객실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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