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포근함 느끼게 해주는 머플러 브랜드 추천

한파에 포근함 느끼게 해주는 머플러 브랜드 추천 따스함을 선물하세요. 겨울 머플러 추천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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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호 인스타그램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외투는 두꺼워지고 머플러를 두르기 시작한다. 옷 사이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기 위해 두르기도 하지만 패션 센스를 보여주기 위한 코디 아이템으로도 효과 만점이다. 머플러는 디자인이나 소재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편이라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도 좋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따스함, 인기 있는 머플러 브랜드를 알아보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자.

매드고트

캐시미어 머플러 하면 매드고트를 많이 추천받는다. 제품이 갖고 있는 퀄리티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털이 촘촘해 더욱 따뜻함이 느껴지는 매드고트의 머플러 중 시그니처 아이템을 꼽으라면 우븐 캐시미어 머플러를 꼽을 수 있다. 매드고트의 대표가 직접 색상을 연구하고 염색 과정을 총괄할 정도로 컬러 표현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우븐 캐시미어 머플러는 다양한 컬러감과 기존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컬러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일상을 매일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닥스

과거 닥스는 중·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였지만 이제는 좀 더 트렌디한 감성을 추구하면서 젊은 층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변화하고 있다. 깔끔한 원 톤의 컬러로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머플러부터 톤 온 톤의 컬러 블럭 디자인에 라인 배색을 더한 세련된 느낌의 머플러까지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닥스에서 만드는 머플러는 몽골 지역에서 서식하는 산양에게서 채취한 천연 캐시미어를 사용해 고품질의 부드러움을 느껴볼 수 있다.

버버리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버버리에서 만드는 캐시미어 머플러는 전문적인 기술로 완성된다.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수직 베틀을 갖고 있는 200년 역사를 가진 공장에서 제작되는데 이 머플러를 만드는 과정만 30가지가 넘는다. 버버리의 클래식한 체크무늬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6시간의 염색 작업을 하고 티징 과정을 통해 섬유를 푼 다음 가닥을 개별적으로 일일이 빗어 내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시미어의 실을 특수 직기에서 직조한다. 최상의 소재와 전문적인 기술로 완성된 캐시미어 스카프는 색상의 선명도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매우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랑방

랑방은 코코 샤넬과 함께 20세기 초 프랑스 패션계의 투톱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특히 녹색을 띤 짙은 청색의 랑방 블루라는 랑방만의 고유한 컬러와 실버와 블랙 라인을 매치해 만든 랑방 터치라는 무늬가 인기를 끌었다. 로맨틱하면서도 격조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랑방의 머플러는 랑방만의 세련됨과 모던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심플하지만 아름다운 컬러가 빛을 발하고 랑방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아워 캐시미어

다양한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워 캐시미어는 지속 가능한 제작기법인 홀가먼트를 사용해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브랜드다. 또한 몽골의 유목민과 직접 만나 계약을 맺고 공정 무역을 하며 윤리경영을 하고 있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양털에 비해 6배 이상 따뜻한 보온성을 갖고 있는 캐시미어를 이용한 머플러는 특히 인기가 많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따뜻함과 동시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쁘띠 디자인부터 남성이 하기 좋은 하프 머플러 등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아크네 스튜디오

컨템퍼러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크네 스튜디오 1996년 스톡홀름에서 처음 시작됐다. 북유럽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로 트렌디한 패션과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외 수많은 셀럽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아크네의 아이템을 사랑한다. 아크네 머플러는 크게 와이드와 내로우 타입으로 나뉘는데 취향이나 평소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시그니처 제품은 톤 다운된 페일 핑크 머플러로 머플러를 두르는 것 자체만으로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가 한층 화사해진다.

루이까또즈

1980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루이까또즈는 파리 감성이 가득 담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아이템인 머플러는 솔리드 한 느낌의 베이직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컬러 배색, 굵은 스트라이프, 체크, 로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가격대 역시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으며 100% 캐시미어로 만들어져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조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느낌과 포근함을 즐겨 온 한 부부가 최고의 캐시미어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프레조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캐시미어는 영하 46도까지 내려가는 몽골 안쪽 지역의 염소에게서 수확하고 있다. 머플러의 종류는 두께에 따라 라인이 조금씩 바뀌는데 니트 캐시미어 머플러는 210g의 캐시미어 원사로 제작된다. 무게는 가볍지만 포근함이 뛰어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위트 있는 포인트를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에 도움이 된다.

아브라함문

1837년 설립된 영국의 직물 제조업체로 180년 이상 영국 머플러의 클래식하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를 이어오고 있다. 영국 내에서도 수직 모직물 제조업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중 하나이며 생산부터 염색, 완성까지 한 공장에서만 모든 공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퀄리티가 꽤 높은 편이다. 시그니처 제품으로는 촉감과 보온성이 우수한 메리노 램스울 머플러로 솔리드 컬러와 타탄 패턴을 메인으로 해 영국 특유의 클래식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패턴을 선보이고 있다.

미쏘니

이탈리아 브랜드인 미쏘니는 그동안 올드한 느낌이 강했지만 손녀가 경영권을 넘겨받으면서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과정 중 머플러의 변화도 눈에 띈다. 지금껏 미쏘니의 제품 중 가장 컬러풀하면서도 포멀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색채와 디테일한 패턴이 돋보여 심플한 의상에 시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