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나기 전에 득템! 인싸들이 사랑한 니트 10가지

품절 나기 전에 득템! 인싸들이 사랑한 니트 10가지 니트 브랜드 추천 글 : 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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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포근한 니트의 감촉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볍고 섬세한 짜임의 니트는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려준다. 스타일부터 짜임, 소재까지 천차만별인 니트를 선택하는 데 있어 브랜드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니트를 쇼핑하기 전 망설이는 당신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명망 있는 니트웨어 브랜드를 소개한다.

존 스메들리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존 스메들리(John Smedley)는 영국 브랜드이다. 존 스메들리는 유명 배우 마릴린 먼로와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입었던 니트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또 직기 산업 선진국인 영국의 황실에 니트를 납품해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존 스메들리의 니트는 30게이지의 정밀한 제조로 얇은 감촉과 가벼움을 지닌 소재를 생산해 시즌을 가리지 않고 니트를 입을 수 있다.

케리울른밀즈

케리울른밀즈(Kerry Woollen Mills)는 니트 가공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남부의 ‘케리’라는 지역에서 3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일랜드의 정통 핸드메이드 니트웨어 브랜드이다. 특히 EU 인증기관인 유기농 트러스트사의 100% PURE NEW WOOL인 고품질의 울만을 사용한다. 케리울른밀즈는 모직물의 본고장에서 나온 재료와 고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며, 클래식한 니트 제작 방식을 고집한다.

비바스튜디오

비바스튜디오(Vivastudio)는 색과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데 있어 탁월한 브랜드인 만큼 니트웨어 역시 다른 브랜드의 니트와는 확연히 다르다. 네이비와 같은 쿨한 컬러도 비바스튜디오가 만들면 묘하게 난색으로 탈바꿈한다. 또 비바스튜디오는 자유로우면서도 섬세한 짜임 역시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어느 패션 아이템이든 감각적이고 완벽을 추구하는 비바스튜디오의 니트웨어를 신뢰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

키르시

체리 맨투맨 티셔츠로 유명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는 1020세대에 핫 브랜드로 급부상 중인 국내 여성 캐주얼 브랜드이다. 키르시는 체리 모양의 로고로도 유명하며, 비바스튜디오의 대표가 별도법인으로 론칭했다. 최근 가수 현아가 방송에서 이 브랜드의 의상을 자주 착용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단정한 니트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젊은 감각의 트렌드를 반영, 과감한 디테일의 니트를 선보이며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데르센-안데르센

안데르센-안데르센(Andersen-Andersen)은 세계 최고의 선원 스웨터를 만드는 브랜드로 유명한 덴마크 브랜드이다. 스웨터의 전통 기조와 모던한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니트를 제작하는 안데르센-안데르센은 특히 100% 순수 메리노 울을 사용해 고품질 니트를 만든다. 최근엔 이탈리아의 한 방직 공장과 협업해 독자적인 원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패션 피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야시키

높은 품질의 니트로 입소문 난 야시키(Yashiki)는 디렉터 사야토모 야시키(Sayatomo Yashiki)가 2014년 론칭한 일본의 니트웨어 브랜드이다. 야시키의 니트 제작 방식은 일본 내 니트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됐던 지역인 ‘료모’의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최근 야시키는 국내 편집샵과 베를린, 홍콩 등에서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점점 인지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오아이오아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는 오아이오아이(OiOi)는 니트웨어에서도 톡톡 튀는 발랄함을 선보인다. 감탄을 자아내는 컬러의 조화를 이루는 스트라이프 스웨터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니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대중적인 스타일의 니트를 내놓고 있다. 러블리한 무드는 기본, 키치한 컬러링과 귀여운 디테일은 덤.

38컴온커먼

38컴온커먼(38COMEONCOMMON)은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하는 페미닌 베이직 브랜드이다. 좋은 소재, 매력적인 컬러배색, 탄탄한 제조공정,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베이직한 니트웨어로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한다. 데일리룩으로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부담 없는 실용적인 니트는 의외로 찾기 힘들다. 매일매일 손이 가는 기본에 충실한 니트웨어를 만나보자.

미나브

미나브(MINAV)는 편안한 핏과 다양한 칼라를 통해 젊음과 깔끔함을 표현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스트릿 브랜드이다. 예술적 표현보다는 옷의 본질적인 의미에 중점을 두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의복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인 미나브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좋은 소재로 승부한다. 특히 미나브는 다양한 색채감으로 피부톤에 맞는 의상을 선택할 수 있다.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라 커플룩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니티드

니티드(Knitted)는 국내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로 충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둔 다양한 디자인이 브랜드의 강점이다. 원사 단계부터 기능을 높이는 가공을 함으로써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기계 세탁이 가능한 니트를 생산한다. 특히 천연소재 모달과 코튼을 반반 섞어 흡습성과 통풍성, 탄성을 동시에 겸비한 ‘사계절용 카디건’, 거친 양털과 부드러운 합성 소재인 라이오셀을 섞어 계획 중인 ‘맨살에 입을 수 있는 램스울 니트’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