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전공책 쏙 들어가는 대학생 백팩 추천

노트북, 전공책 쏙 들어가는 대학생 백팩 추천 두근두근 개강! 대학생을 위한 백팩 추천 글 : 이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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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영화에서 봐왔던 대학생활은 늘 즐거워 보였다. 본인도 모르게 갖고 있던 대학 생활의 로망. 그러나 대학생활은 전적으로 ‘내’가 ‘나’를 챙겨야 하는 각자도생으로 나아간다. 누구도 시간표를 짜주지 않고, 무슨 활동을 시작하든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가 철저히 반영된다. 교재는 어찌나 두껍던지, 고등학교 교과서 여러 권 합친 두께가 대학 교재 한 권 두께다. 필기하거나 찾아볼 자료가 많아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할 때도 종종 있다. 이 모든 것을 다 넣으려면 백팩을 메고 다녀야 할 텐데, 어떤 백팩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까? 어떤 가방을 메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괜찮은 디자인과 좋은 질을 자랑하는 백팩이 나을 터. 대학생이 메기 좋은 백팩을 알아봤다.

이스트팩 프로바이더(PROVIDER)

사진: 이스트백 홈페이지

중, 고등학생도 애용하는 책가방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이스트팩은 대학생도 많이 메는 백팩 브랜드 중 하나다. 성별, 나이 상관없이 폭넓게 사랑받아온 이스트팩은 미군 가방에 뿌리를 두고 있어 마치 전쟁터에서 목숨과도 같았던 군용백 퀄리티를 여전히 자랑 중이다. 이스트팩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바이더(PROVIDER)는 총 3개의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 대용량 데일리 백팩이다.

사진: 이스트백 홈페이지

앞쪽에 자리 잡은 포켓은 다양한 기능성 오거나이저들과 탈부착 가능한 열쇠고리가 달려있어 자잘한 물건들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수납공간은 널찍한 크기로 제작했으며 랩탑슬리브가 있어, 많은 짐과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맞은 대학생에게 유용하다. 양 측면에 달린 스트랩은 가방의 부피 조절을 가능하게 하여 내용물이 적을 땐 가방 부피를 줄이고, 내용물이 많을 땐 늘려서 상황에 맞게 가방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빅로고 클래식 백팩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홈페이지

미국의 지리학회에서 출발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관련 학술지에서 교양지와 방송, 패션 분야까지 진출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만든 아웃도어 의류와 관련 용품은, 오지나 험지를 취재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체 디자인과 제작을 하다가 공식 판매까지 확대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빅로고 클래식 백팩은 제품명처럼 가방 전면에 ‘내셔널지오그래픽’로고가 큼지막하게 포인트가 되어 있고, 캐니언 스트링 적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홈페이지

배낭, 여행 가방, 작업복, 모터사이클 의류 등 여러 의류와 가방 원단으로 사용하는 '코듀라 1050D 나일론' 원단으로 제작되어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오래도록 유지되는 내구성을 보여준다. 'PU코팅'으로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할 때 용이하다. 특히 원단의 원형 회복성이 우수하여 유연성을 높여준다. 가방에는 탈부착할 수 있는 카드 파우치가 있어, 교통 카드 등을 넣어둘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백라인에 있는 미니 수납공간에 자주 꺼내 쓰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가방 내부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활용하기가 쉽고, 최대 15인치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캉골 티어(Tier) 백팩

사진: 캉골 공식 온라인 스토어

캉골(KANGOL)은 1938년 영국의 브랜드로 2차 세계대전에 영국군에게 모자를 공급하며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캐주얼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며 모자, 가방, 신발, 의류 등 다양한 패션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다. 심플한 느낌의 백팩을 원하는 대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방으로 손꼽히는 캉골 티어(Tier) 백팩은 베이직한 스퀘어 백팩이다. 여성이나 남성 모두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을 겸비했다. 가방 전면에 작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캉골 로고 포인트가 가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 캉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백팩을 메고 다니는 이유 중 하나는 충분한 수납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캉골 티어(Tier) 백팩은 외부에도 따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다양한 포켓이 있어 소지품의 크기에 따라 분리 수납을 가능하게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깔끔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원한다면 캉골 티어 백팩을 추천한다.

쌤소나이트 레드 클레브(KLEVE) 백팩

사진: 쌤소나이트 공식 온라인몰

여행용 캐리어로 익숙한 쌤소나이트는, 2010년대부터 백팩이나 크로스백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현대적인 느낌의 캐주얼 가방을 선보이는 쌤소나이트 레드 브랜드를 론칭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미디움 사이즈의 비즈니스 캐주얼 가방인 클레브(KLEVE)는 은은한 투톤 컬러와 코티드 원단으로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인다. 스퀘어 모양인 이 백팩은 다양한 주머니가 구성되어 있어 실용성이 강하다. 지퍼 풀러, 라벨, 내부 노트북 포켓에 블루 컬러 포인트를 줘서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을 더했다.

사진: 쌤소나이트 공식 온라인몰

가방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수납공간이 클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작은 사이즈부터 15.6인치 노트북까지 자유롭게 수납이 가능한 노트북 포켓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거운 전공서적이나 노트북으로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무게이나 쿨에버 소재의 에어플로우 등판을 적용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통기성도 좋아 여름에 등판에 땀 찰 걱정을 한시름 덜어도 좋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플랫폼(PLATFORM) 2.0 백팩

사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은 다양한 아웃도어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가장 기본에 충실한 데일리 백팩을 찾고 있다면 PLATFORM 2.0 백팩을 추천한다. 단순하지만 깔끔한 스타일로, 10대뿐만 아니라 20대 초반 대학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가방이다. 데일리 사용에 가장 적합한 24L의 용량을 가지며 탈부착이 가능한 작은 소지품을 따로 수납할 수 있는 별도 파우치가 구성되어 있으며 등판에 히든 포켓이 있어, 자주 꺼내는 물품을 수납하여 백팩 착용 중에도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사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어깨끈 안쪽 원단은 더우면 열을 식혀주고, 추우면 열을 올려주는 'OUTLAST' 메쉬원단을 적용하고, 쿨론 원단을 등판 몰드에 접목하여 등에서 나오는 열과 땀을 흡수해준다. 이에 PLATFORM 2.0 백팩을 착용하는 내내 쾌적한 신체온도로 유지할 수 있다. 가방 내부에는 역시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히 자리 잡고 있으며 외부에도 서브 포켓이 곳곳에 있어, 수납 걱정이 필요 없는 가방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