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튜버가 구독자 빨리 늘리는 꿀팁

초보 유튜버가 구독자 빨리 늘리는 꿀팁 초보 유튜버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구독자 늘리기 기술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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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세상을 많이 바꿔 놓았다. 예전에는 글이나 사진과 같이 정적인 것만으로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는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동영상 검색에 직접 나선다. 시청자들이 많아지니 당연히 유튜버들도 많아지고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진입장벽도 낮은 데다가 인기 유튜버에 대한 수익도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유튜버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그렇게 호기롭게 시작한 채널, 그런데 생각보다 구독자 수도 늘 제자리걸음이고 조회 수도 높지 않다. 인기 유튜버만큼은 아니더라도 채널의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높일 수는 없을까? 범람하는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 내 채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기본 팁들을 알아보자.

제목을 알맞게 설정한다

영상과 알맞은 제목을 설정해야 검색 결과에 맞게 뜰 수 있다. 물론 정직한 제목을 쓰기보다는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정보와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문구가 함께 들어가야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제목에 키워드를 넣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너무 많이 사용되는 키워드는 금세 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으니 적절한 키워드를 사용해야 한다. 제목의 글자 수는 55~60자 정도로 검색 시 노출되니 너무 짧거나 너무 길게 쓰는 것은 지양하자. 제목과 함께 설명문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부분은 구글 검색에 반영되기 때문에 다른 포맷으로도 유저를 유입할 수 있다.

클릭을 유도하는 썸네일(미리 보기)을 만들자

보통 제목과 썸네일을 보고 클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인상에서 호감을 얻지 못한다면 당연히 구독은커녕 재생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때문에 영상의 키포인트를 잘 살린 부분을 이미지 작업해 썸네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유튜브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므로 동영상 관리자 페이지에서 맞춤 미리 보기 이미지를 설정해 제대로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이 이미지를 눈에 띄게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히 시선을 끌고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넣는 것이 좋다.

재생목록을 정리한다

재생목록이 단순하게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것 이외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청자가 그 채널에 처음 들어왔을 때 재생목록을 확인하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콘텐츠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그 양이 풍부해 보여 꾸준한 관리, 업로드가 있는 괜찮은 채널이라는 인상도 갖게 만든다. 또한 시청자는 재생목록 전체 재생을 통해 통째로 시청, 즉 연속 시청할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재생목록의 이름을 정할 때도 본인만 알 수 있게 하는 것보다는 키워드를 잘 사용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검색 시 재생 목록 자체가 검색 결과에 노출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성 있는 자기소개를 만든다

본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자기소개 영상부터 만들어보자. 가장 처음에 업로드되는 영상일 수 있으니 최대한 신경 써서 만들고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갖고 영상을 제작할 예정인지, 주 몇 회 정도 업로드할 것인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모든 영상에 쓰일 인트로를 짧지만 임팩트 있게 구상한다. 누가 들어도 쉽게 콕콕 기억에 박힐 음률이나 제스처를 해도 좋다. 그리고 ‘좋아요’와 ‘구독해달라’라는 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콘텐츠와 영상을 올리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른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유튜브 또한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이다. 초보 유튜버가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커뮤니티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내 영상에 댓글이 달리면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답을 달아주는 것이 좋고 부정적인 댓글이라도 성심성의껏 답을 달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내 콘텐츠와 비슷한 영상을 올리는 채널이 있다면 최신의 영상에 가장 처음으로 임팩트 있는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유명 유튜버 영상의 댓글에 좋아요가 많이 눌리면 관련 연상으로 함께 뜰 수도 있다.

CTR 비율을 높인다

CTR이란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영상이 얼마나 많은 클릭이 됐는지 그 비율을 파악해주는 것으로 평균 7% 이상이 되어야만 유튜브에서 추천 영상으로 올려주는 기본 조건이 되기 때문에 이 비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업로드 한 영상 중 CTR 비율이 낮다면 먼저 제목과 썸네일을 변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의 수치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베타 분석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당일보다는 3일 정도 이후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영상의 퀄리티를 평가한다

본인의 만족도가 높은 영상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찍은 영상이 구미가 당기는 콘텐츠 기획인지,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공감할 만큼 퀄리티가 괜찮은지 등 호응도를 체크해봐야 하는 것이다. 수치로 나타내주는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좀 더 객관적인 자기 평가를 할 수 있는데 평균 시청 지속시간, 즉 시청 시간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당연히 영상의 퀄리티가 좋다면 사람들이 영상을 끝까지 혹은 꽤 오래 시청할 것이고 이는 결국 구독으로 연결하게 만든다. 참고로 영상의 길이가 10분 이내면 광고는 1개, 그 이상부터는 여러 개 광고 삽입이 가능하니 되도록이면 10분 이상의 질 좋은 영상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알고리즘을 노린다

구독자 수가 증가하는 데 있어 알고리즘은 매우 중요하다. 알고리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추천 동영상에도 노출되고 검색 시에도 상단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많지 않을 때는 알고리즘의 점수가 무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그 파워는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제목과 설명, 태그, 자막 등 메타 데이터 관련 요소도 대충 하지 말아야 한다. 알고리즘의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시청자의 동영상 재생 시간이 길어야 하고 정기적인 업로드가 이루어져야 한다.

타깃을 바꿔본다

열심히 영상을 찍고 올리고 하는데도 구독자 수나 조회 수가 늘지 않는다면 타깃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콘텐츠가 다양하긴 하지만 워낙 중복되는 내용도 많고 그 카테고리에서 이미 넘사벽의 유튜버들도 있을 수 있으니 다른 타깃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콘텐츠는 그대로 가더라도 타깃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나 말투, 의상, 영상 기법, 편집 등 대폭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롭게 설정한 타깃겟을 기다리지 말고 직접 찾아 채널을 홍보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국내에서만 타깃을 찾으려 하지 말고 해외 시청자도 고려해보자. 자막이 없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조회 수와 구독자 수는 국내 한정 타깃보다 훨씬 증가할 것이다.

구독자 1,000명 돌파 순간을 노린다

구독자 100명, 500명 1,000명 이렇게 단위에 이르는 순간, 친절하게도 유튜브에서는 메일을 통해 알려준다. 그런데 그냥 구독자 수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때는 영상 노출 빈도수를 확 끌어올려 준다. 유튜브 영상 제작이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해주는 것인데 이 순간을 적절하게 이용해야만 구독자 수를 확 끌어올릴 수 있다. 때문에 이때는 특정 구간 노출을 노린 영상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앞서 말했듯이 너무 짧은 영상보다는 10분 이상의 퀄리티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만 노출 빈도수를 훨씬 높일 수 있다. 참고로 기존 노출률의 5배 정도 올려준다고 알려져 있는 구독자 수 1,000명이 되는 순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