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과 허쉬컷에도 잘 어울리는 포마드 추천

숏컷과 허쉬컷에도 잘 어울리는 포마드 추천 투블럭, 허쉬컷에도? 포마드 추천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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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 펌과 포마드 펌 스타일의 유행은 기존에 왁스만 사용하던 남성들에게 어른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던 포마드 제품을 친숙하게 만들었다. 물론 기름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오리지널 포마드보다는 지금의 스타일에 좀 더 잘 맞게 포마드와 왁스의 장점을 섞어 만든 포마드 왁스가 더 많이 사용된다. 이처럼 포마드 혹은 포마드 왁스가 남자 스타일에 많이 사용되다 보니 여성들에게는 그저 남자들이 사용하는 제품 정도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허쉬컷이나 레이어드컷 등이 인기를 끌면서 포마드 왁스로 완성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스타일에도 완벽한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포마드 왁스를 알아보자.

팁 탑 포마드

가격 : 28,000원 (120g)

미국 캘리포니아의 브랜드인 팁 탑 포마드는 바버 숍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바버 숍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강력한 고정력을 가져 왁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 스타일과 기호에 맞춰 선택 가능한 4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숏 컷 스타일에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려면 고정력도 적당하면서 윤기가 살아 있는 오리지널 제품으로 스타일을, 레이어가 많은 허쉬 컷 스타일에는 자연스러운 고정력인 포인트인 매트 포마드로 스타일링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슈 – 클래식 익스트림 레드 포마드

가격 : 18,000원 (100g)

포마드의 대부분이 외국 제품이지만 다슈는 순수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중 이 제품은 포마드의 아찔한 광택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윤기와 동시에 뛰어난 발림성으로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진다. 특히 동양인 모발에 최적화되어 있는 텍스처로 뻣뻣하거나 굵은 모발, 컨트롤이 쉽지 않은 모발에도 부드럽게 발리기 때문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감과 중성적인 향 때문에 보이시한 매력도 충분히 살리기 좋다.

브로쉬 포마드 – 오리지널 홀드

가격 : 35,000원 (115g)

일본의 유명 바버 숍인 Mr. Brothers Cut Club과 Apache의 컬래버레이션이 만들어낸 브로쉬 포마드는 스타일링을 훨씬 쉽게 하고 우수한 세정력까지 갖춘 제품이다. 오리지널 홀드 제품은 짧고 뜨는 머리조차도 잘 눌러 고정시킬 수 있을 만큼 강한 고정력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도시적이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살아 있는 숏 컷 포마드 스타일에 사용하면 좋다. 강한 고정력에 반해 발림성도 부드러운 편이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끈적임도 없어 편안하다.

레이라이트 포마드

가격 : 종류별 가격 상이 (120g)

미국 유명한 바버 숍의 바버가 개발한 제품으로 왁스와 같은 세팅력에 젤처럼 편하게 씻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세팅력이 우수하지만 수용성 베이스를 갖고 있어 샴푸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세팅력의 강도나 광택 정도에 따라 제품이 나누어지는데 내추럴 매트 크림은 중간 정도의 세팅력에 과하지 않은 광택감, 볼륨을 살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때 사용하면 좋다. 시멘트 클레이처럼 비슷한 텍스처지만 발림성이 더 좋은 편이며 물을 묻히지 않아도 다시 재 스타일링할 수 있다.

그라펜 – 해수 포마드

가격 : 15,900원 (100g)

묵직하지 않고 가벼워 발림성도 좋고 자연스러운 광택으로 과하지 않게 표현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어드컷 디자인이나 짧은 머리, 숏컷 등 여자 스타일에 다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동해의 천연 해수를 사용한 수성 베이스로 한 번의 샴푸만으로도 말끔하게 지워져 잔여감을 남기지 않는다. 강렬한 향 대신 상쾌함을 남기는 향을 사용해 성별에 구분 없이 사용하기 좋다. 고정력도 우수한 편이며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물 분무를 해서 스타일을 수정할 수 있다.

프로스펙터스 포마드 – 골드러시

가격 : 가격미정 (130ml)

프로스펙터 포마드는 미국 제품으로 각 제품이 금광과 관련된 콘셉트로 만들어져 틴 케이스마저 빈티지하고 독특함을 더한다. 프로스펙터 하면 제일 먼저 아이언 오레를 떠올리겠지만 허쉬 컷이나 숏 컷 스타일에는 골드러시 제품이 좀 더 적합하다. 촉촉하게 잘 발리고 부드럽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좀 더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볼륨을 살린 드라이 후 가볍게 털어 바르면 수분감이 느껴지는 듯한 텍스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쿨 글리즈 – 쿨 글리즈G 슈퍼 쉐이빙 포마드

가격 : 가격 미정 (87g)

글리즈와 포마드 제품만 만드는 브랜드로 이 제품은 쿨 글리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젖은 듯한 느낌의 웨트 스타일링에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고급스러운 광택을 낼 수 있다. 특히 젤 같은 텍스처로 사용량을 조절하기가 편하고 흐르는 듯한 스타일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과하지 않은 세팅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드 왁스나 매트 왁스와 섞어서 사용하면 또 다른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다.

리우젤 – 클레이 매트 포마드

가격 : 14,000원 (35g)

한국에도 공식 론칭을 한 리우젤의 포마드 제품들은 국내 바버 숍에서도 인기 많은 아이템 중 하나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중에서 광택 없이 매트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이 클레이 매트 포마드다. 제품 이름처럼 클레이 텍스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량만 덜어 손에서 충분히 녹인 후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뭉침 없이 균일하게 바를 수 있는 포인트고 연출 방법에 따라 보이시한 매력부터 페미닌한 느낌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보쏘드 – 시크 포마드

가격 : 32,000원 (100g)

보쏘드가 남성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시크 포마드 제품은 여자도 스타일링에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투명하면서도 소프트한 글리즈 텍스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고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광택감과 적당한 세팅력까지 더해져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들어내기 좋다. 특히 오리엔탈 머스크 향은 여성에게도 크게 부담 없고 매혹적인 향이라 강한 향보다 쉽게 적응되는 편이다.

무칸 – 블럭컷 스트롱 홀드 포마드

가격 : 25,000원 (100g)

상큼하고 시원한 시트러스 향으로 스타일링 하는 동안에도 기분 좋은 상쾌함을 주는 무칸의 제품으로 워터 베이스의 포마드 왁스지만 꽤 괜찮은 고정력과 세련된 광택감으로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반질반질한 번들거리는 광택 대신 마치 절제된 듯한 은은한 윤기가 좋기 때문에 컬링 에센스와 믹스해 텍스처는 좀 더 부드럽게, 고정력은 살짝 낮춰서 긴 머리 레이어드 컷이나 허쉬 컷 스타일에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