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데일리

뒤로가기
나이 들수록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친구 유형 이런 친구는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글 : 공인혜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나이가 들면 변하는 것들이 참 많다. 외모나 건강 등도 조금씩 변하지만 관계 부분도 변화가 일어난다. 의도적으로 원해서 관계를 정리하거나 새롭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관계도 있다. 특별히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쌓여온 것들, 또 가치관이 많이 달라지면서 내가 바라보는 것과 그 사람이 바라보는 것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이질감, 결국 이런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작별을 고하지 않아도 연락이 뜸해지면서 결국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오랜 시간 지내온 친구 사이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는데 특히 이런 친구들과는 꼭 멀어지게 된다.

     

     

    연인에게만 올인하는 친구

     

    세상 모든 것이 연인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친구는 모든 열정을 다해 연인에게 사랑을 바친다. 그래서일까? 그 친구가 연애 중 일 때는 워낙 얼굴 보는 것도 힘들고 연락도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가 헤어지거나 싸우기라도 한다면 술 먹자고, 아니 술 사달라고 쪼르르 연락이 온다. 처음에는 친구니까, 의리니까 하는 마음으로 위로를 해준답시고 받아줬지만 결국 이런 얄팍한 우정을 이어나갈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외모에만 집중하는 친구

     

    외모나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유난히 그쪽 분야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은 친구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취미나 흥미라고 하기에는 조금 지나칠 정도로 빠져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내실은 다지지 않은 채 오로지 외모에만 집중하는 모습은 가끔 한심하게 비친다. 친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고민거리를 풀어봐도 처음에만 반짝일 뿐, 금세 다시 외모와 관련된 이야기로 되돌아간다. 물론 일정 부분 유익하거나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생산성 전혀 없는 그 친구의 이야기는 관계를 지치게 만들 뿐이다.

     

     

    종교에 빠져있는 친구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 종교가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지만 종교를 갖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 종교란 거부나 배척의 대상, 혹은 아무런 의미조차 없는 존재다. 그런 사람에게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쉴 새 없이 하고 권유를 넘어 강요까지 한다면 그 어느 누가 그런 질림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 모든 이야기가 기승전 종교로 끝나고 그 상황이 늘 반복된다면 아예 말을 섞는 것조차 피하게 될 수밖에 없다. 절대적으로 개인의 의지와 선택에 맡겨야 하는 것이 바로 종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밥 먹듯이 잠수 타는 친구

     

    툭하면 연락 두절이 되는 친구, 단톡에서도 숫자 1개가 늘 남아 있게 만드는 주인공, 그러다가 그 1이라는 숫자가 사라지는 날이면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는 날이다. 연락이 오는 이유는 단순하다. 본인이 뭐가 필요하거나 심심하거나 혹은 궁금한 게 있을 때 정도로 축약할 수 있다.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늘 본인 내키는 대로만 행동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상당한 피곤함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친구

     

    그 친구의 머릿속이나 마음속에는 온통 시기, 질투로 가득 찼는지 혹은 세상이 항상 삐뚤게 보이는지, 말끝마다 부정적인 언어에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은 절대 못 보는 타입은 자연스럽게 멀어질 필요 없이 그냥 친구 관계를 정리해도 무방할 듯하다. 친한 친구가 잘 되면 진심이 담긴 축하와 격려를 해주는 것이 당연한데 다짜고짜 깎아내리거나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온갖 억측을 내뱉는다. 그래 놓고 또 막상 앞에서는 하하, 호호, 우리 우정 포에버를 외치는 가증스러운 모습에서 고약함이 풍길 정도, 이런 친구는 그냥 작별 인사 없이 정리하자.  

     

     

    공인혜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ategory : SNS메신저
    • Tags : 친구유형,친구,유형,친구스타일,우정,친구사이,친구관계,공감톡,공감,친구타입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