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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에 걸린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수혈, 성관계를 한 적이 없는데도 성병에 감염될 수 있을까? 글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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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은 성관계나 다른 성적 행동을 통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전염성 질병을 말한다. 성병의 종류로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바이러스성 성병인 곤지름, 에이즈 등이 있다. 성병은 연령,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간과하기 쉬운 질병에 속한다. 성병은 치료가 다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걸릴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성병의 정의, 성병에 걸린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등 성병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성병이란?

     

    성병이란 성행위에 의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전염성 질환을 말한다. 근래에는 주로 성행위를 통해 전염되지만 다른 경로로도 전염되는 질환을 모두 포함해서 성인성 질환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성인성 질환으로는 임질, 매독, 연성하감, 서혜 육아종, 성병성 임파육아종 등이 있다. 이중에서 임질, 매독은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나머지는 드문 편이다.

     

     

    성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

     

    성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 성병에 걸리면 질이나 음경, 항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분비물이 나온다. 또한, 소변을 볼 때에는 따끔거리거나 성기 주변이 가렵기도 하며, 성기 주변의 피부가 헐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아랫배에 통증이 오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성병은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성병은 치료가 다 되었다고 하더라도 같은 성병에 다시 걸릴 수 있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성병의 감염성

     

    성병은 다른 많은 급만성 전염성 질환에서는 면역이 발생하여 재감염이 어려워지고 설령 재감염이 되더라도 그 증세가 가벼워지는 것과 다르게, 면역발생이 약하거나 전혀 생기지 않는다. 성병은 성교의 대상자를 자주 바꾸는 빈도에 비례해서 만연한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특징으로 인해 성병에 감염된 자는 물론이며 그 사람과 성교를 한 사람 모두를 추적해서 함께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성병의 치료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성인성 질환 치료는 성 상대자를 항상 함께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남자가 임질인 경우라면 여성 배우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여성이 치료받지 않으면 다시 그 여성으로부터 감염되는 핑퐁감염이 생긴다. 대부분의 성인성 질환은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해서 치료할 경우 잘 치료된다. 에이즈인 경우에는 최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유전자 치료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성관계 이후에는 다양한 잠복기를 거쳐 요도의 불쾌감, 빈뇨, 배뇨 시 동통, 농, 성기 주위 피부 병변 등 증상이 생길 경우 성인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수혈, 성관계를 한 적이 없는데도
    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을까?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수혈, 성관계를 한 적이 없는데도 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피부 접촉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성병의 경우를 말한다. 사면발이는 음모에 기생하는 ‘이’로서 성관계 시 음모의 접촉에 의해 감염되지만 침구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환자는 심한 소양감을 호소하며 약을 발라 치료한다. 따라서 감염되었을 경우 사용했던 침구, 옷 등을 삶아서 빨아야 한다.

     

     

    성병의 종류

    임질

     

    임질은 성병 중 비교적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질환이며 관계 이후 2~3일 간 잠복기가 지난 뒤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배뇨 시 화끈거리고 아프며 진한 고름이 나온다. 임질의 임균은 우리 몸에 여러 곳에 침범하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요도염, 자궁경부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흔히 성 전파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임질은 전염이 가능하며 임질을 진단받거나 임질이 의심될 경우라면 신고할 필요가 있다.

    매독

     

    매독은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귬이 매독의 원인균이다. 매독은 일반적으로 성관계 이후 평균 3주의 잠복기를 거쳐 통증 없는 단단한 궤양성 구진이 주로 성기에 나타나며 치료받지 않아도 2~6주 후 없어지므로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 후 6~8주의 잠복기를 지나 피부 발진, 불규칙적 탈모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 또한 3~5개월 후에 자연히 없어진다.

    헤르페스(음부포진)

     

    헤르페스란 구강 점막, 성기 점막부위가 가렵고 화끈거리며, 특징적으로 물집이 생긴 후에 터져 진물이 흐르고 궤양이 생기게 된다. 이 병은 외견상으로는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신경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헤르페스는 흔히 재발하기 쉽고 음경의 경우 관상구, 표피, 귀두에 발생한다.

    에이즈(AIDS)

     

    에이즈란 HIV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고도 불린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체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일종의 전염병에 속한다. 에이즈 감염초기는 사람의 혈액 속에서 증식하다가 면역 반응으로 항체가 생기면 안정화된다. 이후로 8~10년의 잠복기를 가진다. 때문에 HIV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 심각한 기회 감염이 발생한 후에야 에이즈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에이즈는 특징적인 초기 증상은 없지만 약 30~50%의 환자에서 감염 수주 후 감기 증상, 피부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병의 예방법과 성병의 진료 필요성

     

    성병의 예방법은 항생물질 내복 또는 주사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보다 효과적인 것은 콘돔의 사용이다. 그러나 콘돔도 절대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는 성병에 걸린 상대를 피하는 길이다. 성병은 반드시 치유되며 실수로 성병에 걸렸다고 생각될 경우 전문의 진찰을 받고, 이환되었다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동시에 그 상대에게도 검진 및 치료를 권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으로 제시된다. 특히, 매독은 자각증세가 매우 가벼워 이를 가정에까지 전파시킬 위험이 존재한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증세가 명확하지 못해 방치되기 쉬우므로 임신을 하면 일단 혈액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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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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