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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금, 현실적으로 얼마나 모아야 될까? 빠를수록 좋은 노후 자금 모으는 방법은? 글 : 오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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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남녀의 기대수명은 남자가 77.5세, 여자는 82.2세로 평균적으로 80세 정도까지 살 것이라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노후 준비를 해야 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 비율을 감안할 때 노후 준비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은퇴 시점에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직장에서 나오던 수입이 없어지고, 예기치 못한 병이나 각종 사고로 인해 생각지 못하게 큰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노후 대비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노후 자금은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 그리고 노후 자금을 모으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노후 자금으로 필요한 최소 금액은?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서 노후 자금으로 필요한 최소 금액은 얼마일까? 노후 준비가 잘돼 있는 50대는 10명 중 1명도 되지 않았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50세 이상 중, 고령자 가구 총 4,816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한 결과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부부 기준 237만 원, 개인 기준 월 14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은퇴를 앞둔 50대라면 노후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적절한 시기는?

     

    지금 당장 써야 할 돈도 많은데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지출하는 돈이 많아 노후 준비를 미뤄야 한다면 미루는 만큼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가장 적절한 시기는 결혼했을 때가 가장 돈 모으기 좋은 시기이다. 그러나 이 시기를 놓쳤다면 자녀의 교육비와 지원이 늘어나는 시점, 독립할 시기를 고려해서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시기를 정해보자. 가능한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연금제도 이용하기

     

    전문가들은 노후 준비를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연금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후 생활을 위한 3중 연금체계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에 30년 이상 가입하면 월평균 127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총수령금으로 환산하게 되면 총 4억이 넘는다. 국민연금만 충실히 납부해도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퇴직연금도 25년간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1억 원 이상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납부한 보험료를 토대로 향후 소득이 없을 경우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도로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단, 사업장 종사자의 경우 사업장가입자로 적용되어 자동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된다. 10년 이상 만 60세까지 보험료를 꾸준히 낼 경우 보통 만 65세부터 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으며 국민연금을 원활히 수령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넘게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개인연금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국민연금 이외에 퇴직연금을 보태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살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이때 개인연금을 두는 것이 좋은데, 주로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를 이용한다.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연간 연금저축 납입에 대해 4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20~30대 젊은 나이라면 원금손실 위험이 있지만 장기간 투자를 고려해 공격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부족한 노후 자금을
    충당하는 방법은?

     

    앞서 언급한 연금이나 혜택 등이 맞지 않는다면, 부족한 노후 자금을 충당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소득을 늘리거나, 지출을 줄이면 된다. 직장에 다닐 때도 소득을 늘리기 어려운데 과연 은퇴 후에 소득을 늘리는 것이 가능할까? 이럴 땐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해보자. 첫 번째는 재취업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창업, 마지막은 지출을 절감하는 것이다. 하지만 창업은 한 번 실패하면 손실이 크기 때문에 확실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가 없다면 되도록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취업하기

     

    노후 자금이 부족해 재취업을 해야 한다면 강박관념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이미 고령이 된 나이라 신체적, 기술적 능력도 떨어져 있으므로 되도록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흥미와 적성, 능력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어울리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도 알아보자. 생각보다 많은 임금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출 절감하기

     

    지출 절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차근차근 지출이 줄어들게 만들어야 한다. 우선주택의 규모를 축소하는 방법이 있다. 자식이 모두 출가했다면 집의 평수를 작은 곳으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규모가 작아지면 냉난방비, 관리비, 재산세 등이 자동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외식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줄여나가도록 하자.

     

     

    부부 혜택 챙기기

     

    결혼하여 부부가 된다면 법적으로 배우자, 양가 부모님, 자녀가 생기게 되면서 구성원이 자연스레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은 인적 공제가 되어 소득공제 혜택이 생긴다. 최근에는 결혼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임대주택을 우선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주거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부양할 가족, 자녀가 있다면 추가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최대 지출인 주거비를 줄이게 되면 노후 대비가 한층 여유로워질 수 있다.

     

     

    꾸준히 오래 모으기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처럼 작심삼일에 그쳐서는 안 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 했는가? 적은 돈이라도 오랫동안 꾸준히 저축한다면 몇십 년 후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적은 액수라도 본인이 써야 하는 돈을 제외한 후 별도로 노후 자금을 위해 저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금이 자유로운 예∙적금보다는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보험, 연금저축을 드는 것이 좋겠다.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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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경제
    • Tags : 노후자금,노후자금마련,노후자금모으는법,노후자금최소금액,노후연금,국민연금,개인연금,연금보험,연금저축

    댓글 1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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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바 주인장 2020-09-16 17:10:45

        노후자금 생활비에 주거비는 포함않으신 것인가요? 생활비에는 식비 의류비 의료 문화 정도가 포함된 건지? 요즘 정부가 월세제도 정착시키고 비용도안정시킨다고 했지만 얼마정도를 주거비로 고려해야할지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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