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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까지도 유발? 임신과 출산의 불편한 진실 여성의 뇌 구조 변화, 사망까지? 임신과 출산의 어두운 단면은? 글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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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이후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임신과 출산은 축복할 순간이자 경이로운 일이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여 안전하게 키워내고자 임신 기간인 열 달 동안 주의하고 고생할 일도 많아지게 된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여성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종종 크나큰 위험에 빠지는 산모들도 있다. 축복받아야 하는 임신, 출산임에도 많은 여성들이 많은 불편과 큰 변화를 감수해내야 하는 만큼 임신, 출산의 경이로운 단면만을 바라보는 것보다는 임신, 출산으로 인해 여성들이 겪는 불편과 변화 또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래에서는 임신, 출산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임신의 어두운 단면]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이란 용어는 임신 중 고혈압,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에 사용되지만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다. 임신중독증은 하나의 질환만을 의미하지는 않고 연속적인 고혈압성 질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은 태아 및 임산부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신장 기능 장애, 태반 조기 박리, 만성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의 증상은?

     

    임신중독증의 초기 자각 증상으로는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부종이 있는 경우이며, 정상 임신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어 중증 임신중독증에 이르게 되면 두통, 시력 장애, 우측 상복부 통증, 소변량 감소 등이 발생한다. 이 질환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는데, 태아 성장 장애, 양수 과소증 등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태아 사망까지 야기할 수 있다.

    자궁 외 임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자궁 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정상적 위치인 자궁 몸통의 내강에 착상되지 않고 다른 곳, 즉 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난관, 난자를 생산하는 난소, 자궁을 지지하는 여러 인대 등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한다. 자궁 외 임신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며 자연유산의 느낌을 흔히 갖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궁 외 임신의 문제점은 점점 자라는 태아로 인해 자궁 외 임신 부위가 태아 크기를 견디지 못해서 파열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많은 양의 피가 한꺼번에 출혈되어 임산부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임신 우울증

     

    임신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임신 6개월 정도부터 시작된다. 임신 초기에 생기는 우울증은 입덧, 피곤함 때문에 생기지만 태동을 느끼면서부터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임신 중기 이후 생긴 우울증은 아기를 낳은 후에도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임신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알려져 있지만 심한 경우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도 장애가 될 수 있다.

    뇌 구조 변화

     

    임신을 하면 여성의 뇌 구조가 바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브릿지경제 보도기사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 보도에서 네덜란드 한 대학의 신경과학 교수가 임신 여성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감지하는 뇌 부위의 크기와 구조에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처음 출산한 여성은 사회인지를 담당하는 뇌 부위들의 회백질 크기가 임신 전보다 줄어들었다. 이는 ‘회백질 가지치기’라 불리는 현상이다. 변화된 뇌 구조는 출산 2년 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산의 어두운 단면]

    산후 우울증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 즉 산욕기 동안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체중 변화,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죄책감 등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심할 경우 자살,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출산 후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양육 부담으로 인해 산후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난산

     

    난산이란 ‘이상 분만’이라고도 한다. 원인으로는 모체 쪽 이상, 태아 쪽의 이상을 들 수 있다. 모체 쪽의 이상으로는 만출력의 이상, 진통미약, 경련진통, 산도의 이상이다. 난산은 산아의 질식과 가사를 초래하기 쉬우므로 흡입 분만, 겸자 분만, 제왕절개술로 급히 분만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다. 난산은 임산부 피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산도의 손상, 출혈, 감염 등의 원인이 된다.

    제왕절개의 위험성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제왕절개의 위험으로는 과다 출혈이 있다. 분만 과정에서는 출혈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제왕절개는 질식 분만에 비해 출혈이 많다. 필요한 경우에는 수혈을 시행해야 하고, 수혈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궁 절제술,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행한다. 모든 개복술에는 내부 장기 위험성이 따르는데, 대표적으로 방광, 장의 손상을 들 수 있다. 특히 여러 차례 개복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방광, 장이 유착되어 손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로

     

    오로는 산후에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한다. 임신 중 증식되었던 자궁내막이 천천히 떨어져 나오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젖을 먹여도 오로의 기간에는 차이가 없으나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자궁 수축을 유도하기에 일시적으로 오로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오로는 보통 4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오로에서 악취가 나고 출산 후 약 2주가 지나도 오로의 색이 붉다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회음 절개 부위 통증

     

    출산 이후 회음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분만 시 절개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통증은 산후 2~3일 동안 걷거나 앉는 동작이 거북할 정도로 꽉 조이는 것 같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요즘에는 흡수되는 실을 사용해서 봉합사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출산 이후 회음 절개 부위 통증으로 인해 배변이 어려워져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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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건강
    • Tags : 임신,출산,임신위험성,출산위험성,산모,임산부,호르몬변화,사망,여성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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