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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열불 터지는 민폐 주차 유형 몰라서 그러는 걸까, 일부러 그러는 걸까 글 :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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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집마다 차가 1대, 혹은 2대 이상씩 있는 시대지만 아직까지 운전 문화, 주차 문화에 있어서는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안전과 더불어 남을 배려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과연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알고도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적지 않게 마주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매너 없는 주차, 당황스러운 주차로 곤혹을 치렀다는 사연이 종종 올라오곤 하는데, 생각만 해도 뒷골이 땡기는 기가 막힌 민폐 주차 사례를 모아보았다.

     

     

    운전석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 주차해둔 경우

     

    마트나 아파트 주차장의 경우 주차 칸의 크기가 작아 타이트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럼에도 주차를 할 때는 최대한 옆 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칸 내에서도 위치 조절을 세심하게 하는 것이 매너다. 간혹 옆 차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을 지경으로 옆 칸에 가까이 주차해놓은 차를 만나면 무심함인지 뻔뻔함인지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주차선을 침범한 경우

     

    아예 주차선을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무슨 급한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옆 칸까지 넘어와 주차해둔 뒤 사라진 차주 때문에 버젓이 주차 칸이 비어있음에도 그곳에 주차를 할 수가 없게 된다. 아예 자신이 건물주라는 메모를 남긴 채 2칸에 걸쳐 주차를 해놓은 전설의 건물주 주차 사례도 있었다. 늘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 실정인데 이렇듯 공간을 못 쓰게 만드는 주차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전용 자리(장애인 차량, 경차,
    전기차 라인 등)에
    일반 차량이 주차해둔 경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 연료를 적게 소모해 환경을 덜 오염시키는 경차와 친환경적인 전기차는 전용 주차 자리에 주차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린다. 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버젓이 장애인 전용 주차 자리에 주차를 해두고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른 채 뻔뻔하게 응수하는 이들의 사례가 잊을만하면 한 번씩 소개되곤 한다. 경차, 전기차 라인을 차지하는 일도 마찬가지. 기본적인 양심과 준법정신 탑재가 시급하다.

     

     

    일렬 주차하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가둔 경우

     

    주차 공간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일렬 주차를 하게 될 때는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두어 다른 차가 나가고자 할 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다른 차주가 차를 뺄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나의 배려 없는 주차로 인해 누군가가 매우 급한 상황에 차를 쓸 수 없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대각선으로 주차해둔 경우

     

    차량이 많이 들고 나는 휴게소에서는 아예 주차선을 대각선, 사선 형태로 그려놓는다. 주차하거나 뺄 때 보다 수월하며, 사각지대도 적어 더 안전하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휴게소가 아닌 일반 주차장에서 선을 무시하고 대각선으로 주차하는 행위는 다른 차들이 나갈 때 동선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고, 차가 긁힐 위험도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횡단보도에 주차한 경우

     

    사람들이 건너는 횡단보도에 버젓이 주차를 해놓으면 보행자들은 길을 건널 때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차 때문에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살펴보기 위해 앞으로 나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아무리 잠깐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렀다가 나올 것이라 해도, 잠깐 볼일만 보는 것이라 해도 횡단보도는 4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연락처를 남겨놓지 않은 경우

     

    일렬 주차를 했다거나 주차장이 가득 차 이중 주차를 하게 된 경우, 주차장이 아닌 다소 애매한 곳에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운전자의 연락처를 남겨놓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누군가가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면 즉시 가서 빼주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이자 상식이다. 남의 차를 나가지 못하게 해놓고 연락처조차 남겨놓지 않는 것은 진정 무개념 행동이다.

     

     

    전면 주차인데 후면 주차한 경우

    사진 : CMB 뉴스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경우, 저층 세대로 배기가스가 유입되거나 화단의 수목이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주차를 하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굳이 후면 주차를 해서 저층 세대와 환경에 피해를 안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한 행동일지라도 자주 반복되며 여럿 모이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차 라인이 아닌 벽면에
    주차해서 차 빼기 힘들게 하는 경우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얌체처럼 주차 라인이 아닌 벽면이나 기둥 옆에 주차해두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본인이 나갈 때 쉽고 편하게 나가기 위해 하는 행동이겠지만, 이렇게 주차해둔 차량들 때문에 정상적으로 주차해둔 차량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주차 자리가 없을 때 이중 주차 하는 일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엄연히 자리가 남아있는데도 주차 라인이 아닌 곳에 주차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임수정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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