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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알바들이 메인 안시키고 꼭 시켜 먹는 서브 메뉴 닭발튀김부터 치즈볼까지, 한번 잡솨봐 글 : 서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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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에는 한 가지 길만 있는 게 아니다. 꼭 메인 요리만 먹으러 식당에 가라는 법 없는 것이다.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시켜본 사이드 메뉴가 인생 메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효자 사이드 메뉴 덕분에 문정성시, 배달 폭주를 이루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인기 사이드 메뉴 열 가지를 꼽아보았으니 아직 주문 전이라면 정독할 것을 권한다.

     

    치킨매니아 닭발튀김

     

    치킨집에서 닭똥집 튀김을 함께 파는 것은 한국의 오랜 전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번엔 닭발튀김이다. 이 생소한 메뉴를 내놓은 것은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 고무 타이어를 튀겨도 맛있다는데 콜라겐과 단백질이 가득한 무뼈 닭발을 튀겼다니 먹지 않아도 검증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후기에는 없는 입맛도 돌아온다, 맥주 귀신이다 하는 호평이 자자하다. 게다가 튀김옷 덕분에 언뜻 봐서는 닭발이라는 걸 모를 정도니 평소 닭발의 모양에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식재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버거킹 ○○프라이

     

    버거킹은 오랜 시간 ‘개념 있는 감자튀김’을 파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명성이 높았다. 그러나 모든 회사들이 감자튀김의 단점을 보완하자 버거킹은 좀 더 새로운 감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버거킹은 새로운 재료를 사용한 신메뉴를 출시할 때마다 그와 비슷한 토핑을 얹은 감자튀김을 함께 판매한다. 볼케이노 칠리프라이, 칠리크랩 치즈프라이, 트러플프라이 등 다양한 맛들이 눈길을 끈다. 감자튀김을 좋아하고,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면 케첩을 뿌리는 대신 버거킹의 조합을 믿어보는 건 어떨까.

     

    청년다방 버터갈릭 감자튀김

     

    이름만 보면 커피에 케이크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이곳, 실은 즉석떡볶이 맛집이다. 그런데 최근 청년다방에서 떡볶이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버터갈릭 감자튀김’. 겉보기에는 여느 치즈 감자튀김과 비슷해 보이지만, 중독성 있는 소스를 한 번 맛보면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 위에 은은한 갈릭버터향 소스가 넉넉하게 뿌려져 있으니 부드럽고 달콤한 마늘맛에 환장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이다. 소스가 모자라면 그릇 바닥에 남은 짭짤한 치즈가루에 찍어 먹어도 좋다.

     

    노랑통닭 치즈 떡볶이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떡볶이 사이드 메뉴를 출시했다. 배달 떡볶이의 인기에 편승하는 느낌이면서도 닭강정 속에 슬쩍 끼어있던 떡을 당당하게 치킨과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중에서도 특별한 인기를 얻는 떡볶이가 있으니 노랑통닭의 ‘눈꽃치즈떡볶이’다. 제목을 보고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는 모습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떡볶이의 매력은 옛날 초등학교 분식집에서 먹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재현했다는 데 있다. 떡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어 국물이 촉촉이 스며든 것도 큰 장점. 닭껍질튀김과 먹으면 더 맛있다는 소문이 있으니 참고하자.

     



    롯데리아 양념감자

     

    한국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오르락내리락하는 햄버거 질 때문에 호불호가 큰 브랜드다. 그럼에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는 롯데리아의 효자상품이자 절대로 변하지 않는 맛의 중심이 있다. 2000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양념감자’는 전용 봉지에 양념 분말을 넣고 섞어 먹는 단순한 구조다. 덜 바삭한 대신 수분이 많은 롯데리아 감자튀김은 이 양념이 달라붙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양파맛, 칠리맛, 치즈맛 세 가지 중 원하는 대로 양념을 고를 수 있다. 친구와 각각 한 봉지를 시키고 서로 다른 양념을 반반씩 넣어 먹어도 별미라고 한다.

     

    BHC 치즈볼

     

    바삭한 빵껍질 속 부드러운 치즈가 흘러내리는 유혹적인 맛을 보고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치즈볼은 2014년 BHC가 사이드 메뉴로 개발한 한국 요리다. 빵집에서 흔히 판매하는 찹쌀 도넛 안에 모차렐라 치즈와 크림치즈 등을 넣은 것. 2018년 SNS에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이제는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치즈볼을 판매하지 않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초코볼, 고구마볼 등 다양한 파생상품이 나오는 와중에도 BHC 치즈볼은 부드러운 치즈 안쪽에서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져, 오리지널의 진가를 발휘한다.

     

    KFC 비스킷 & 에그타르트

     

    치킨 프랜차이즈 KFC에는 오랜 사이드 메뉴 짝꿍이 있다. 비스킷과 에그타르트는 얼핏 보기에 치킨과 아무런 상관도 없어 보이지만, 뭐 어떤가. 맛만 있으면 그만이다. 한국에 두 가지 음식이 다소 생소하던 시절부터 KFC는 본 메뉴들을 판매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간단한 간식을 먹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끌었다. 스콘보다 부드럽고 잘 부스러지는 버터향 비스킷과 에그 커스터드가 달콤한 에그타르트는 때로는 치킨 그 이상의 가치를 발휘한다. 이를 응용해 갈릭크림치즈 비스켓이나 그레이비 포테이토 타르트를 출시한 적이 있으니, 더 새로운 응용 메뉴를 기대해봐도 좋겠다.

     

    맥도날드 맥플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도날드에 가면 일단 햄버거 세트부터 시키고 본다. 하지만 맥도날드에서 고집스럽게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작고 맛있는 우유 소프트크림도, 시럽이 올라간 선데 아이스크림도 아닌, 바로 맥플러리 때문이다. 맥플러리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각종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 디저트다. 재료에 따라 오레오, 딸기, 초코, 녹차 등 다양한 맛이 있으며 시즌에 따라 바나나 등 새로운 메뉴가 나오기도 한다. 맥도날드 밖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이 유니크한 디저트, 한번 중독되면 당신도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아웃백 코코넛쉬림프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아웃백은 이미 스테이크보다는 투움바 파스타, 부시맨 브레드 등 여러 사이드 메뉴로 이름난 사이드 맛집이다. 여기에 더해 아웃백이 주력하고 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으니 바로 ‘코코넛쉬림프’. 통통한 새우에 바삭한 코코넛 옷을 입은 새우는 맛도 식감도 좋아 아웃백 사이드 4대 천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런데 코코넛쉬림프의 가장 큰 장점은 새우도, 식감도 아니다. 바로 아웃백의 파격적인 쿠폰 행사 대상이라는 것. 부메랑 멤버십으로 받은 웰컴쿠폰을 사용하면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바르다김선생 갈비만두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와 세련된 메뉴로 인기가 높은 분식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 김밥 외에도 다양한 분식 사이드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눈꽃치즈돈까스, 가락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진정한 사이드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역시 한 판 시켜서 여럿이 집어 먹을 수 있는 만두 아닐까. 그중에서도 갈비만두는 달콤짭짤한 속과 얇은 피가 만나 입맛을 당긴다. 특히 김밥, 라면 등 염분이 많은 메뉴가 많은 분식집에서 갈비만두의 단맛은 단짠단짠의 밸런스를 완성시키는 힘이 있다. 

     

     

    서국선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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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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