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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맞을 확률 적다고 무시하면 큰일 나는 이유 벼락 칠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글 : 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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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벼락이라고 불리는 낙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낙뢰의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가 강해지면서 사고 발생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태풍이나 장마철처럼 낙뢰가 잦아지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낙뢰의 종류와 낙뢰 맞았을 때의 대처법 및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바로잡아 보았습니다.

     

    ‘Lightning Strike’라고 불리는 낙뢰

     

     

    ‘Lighting Strike’라고 불리는 낙뢰는 구름과 지면 사이에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합니다. 주로 상층에 한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대기 상하층에 심한 온도 차가 나고, 하층 공기가 가열되어 갑작스러운 상승 기류가 형성되면서 발생하는데, 낙뢰는 육안으로는 한 줄기의 섬광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느다란 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

     

     

    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낙뢰는 10년 동안 연평균 124,374건이 발생했는데 그중 여름철에 발생한 낙뢰가 전체의 56%를 차지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지면과 대기의 온도 차가 커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탓에 비구름이 쉽게 생성되어 이로 인해 태풍이 많이 발생하고 낙뢰 또한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낙뢰의 충격 유형

     

     

    낙뢰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낙뢰의 전류가 직접 사람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직격뢰’와 골프채, 등산스틱, 우산 등 사람이 지닌 물체에 떨어진 낙뢰 전류가 사람을 거쳐 땅으로 흐르는 ‘접촉뇌격’ 그리고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사람이 전류의 경로가 되는 ‘측면섬락’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폭전압’은 낙뢰로 인해 전류가 대지로 흐를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양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입니다.

     

    낙뢰를 직접 맞았다면?

     

     

    낙뢰를 직접 맞았다면 살아날 확률은 희박합니다. 낙뢰에 의한 전류가 수분이 많은 인체 내부로 흐르면 심장이 멈추면서 즉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운 좋게 비를 많이 맞았다면 전류가 피부로 흐를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전신 화상을 입는 등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감전 사고가 대다수

     

     

    다수의 낙뢰 사고는 전류가 주변 물체나 땅을 타고 사람에게 흐르는 ‘감전 사고’입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심정지나 피부의 그을음을 보일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직격탄을 맞지 않았다면 심장 기능의 20~30%를 보완하는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의식을 회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멀쩡해 보여도 병원 가야

     

     

    주변 사람이 낙뢰에 감전되었는데 멀쩡해 보인다면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될까요? 스스로 회복하거나 멀쩡해 보여도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전류가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하며, 낙뢰뿐 아니라 가정에서 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에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외출 삼가하기

     

     

    낙뢰가 발생한다는 예보가 뜨거나 발생 중이라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낙뢰가 치면 일단 건물 안이나 자동차 안과 같은 실내로 대피해야 하며, 야외에 있을 경우 직간접적으로 낙뢰를 맞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물 자체가 피뢰침 역할을 하므로 건물 안에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합니다.

     

    키 큰 나무, 우산 등은 위험

     

     

    야외에서 텐트나 차량은 홀로 서 있는 나무 아래나 언덕을 피하고, 낚싯대 등 긴 물체는 눕혀둔 채로 멀리해야 합니다. 등산 중 낙뢰를 만났다면 절대 젖은 땅에 엎드리지 말고 대피소나 동굴로 몸을 낮추고 이동하도록 합니다. 배를 탄 상황이라면 돛대에서 멀리 떨어져 가능한 배의 깊은 곳에서 두 발을 웅크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0/30 안전규칙을 아시나요?

     

     

    30/30 안전규칙은 번개가 친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정도 더 기다리고 나서 움직여야 한다는 내용의 규칙입니다. 번개는 치자마자 눈에 보이지만 그 소리가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그만큼 번개가 가까이 있다는 뜻이므로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낙뢰 발생 시 착각하기 쉬운 행동들

     

     

    낙뢰 발생 시 헷갈리기 쉬운 사실들이 몇 가지 있는데, 먼저 낙뢰가 칠 때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은 위험할까요? 정답은 엑스입니다. 휴대폰의 전자기파는 낙뢰의 전자기파와 서로 다른 주파수이기 때문에 낙뢰 사고와 무관합니다. 둘째, 장화나 비옷처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착용하면 안전할까요? 정답은 역시 엑스입니다. 절연물을 착용하는 것은 낙뢰를 피하는 효과가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카더라’ 식으로 전해지는 얘기들을 무작정 믿지 말고 보다 확실한 정보들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안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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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미스테리
    • Tags : 벼락,벼락피하는법,번개,천둥,낙뢰,낙뢰사고,낙뢰사고예방,낙뢰발생,낙뢰유행,여름철낙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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