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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하고 횡설수설했다면 '이것' 때문? 분명 눈뜨고 있었는데, 검사까지 끝? 글 : 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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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내시경의 단점을 보완한 수면 내시경은 검사 하루 전 저녁부터 금식하고 검사 직전에 일종의 수면 진정제를 투여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때 쓰이는 진정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수면 내시경을 하다가 횡설수설한 기억이 있거나 진정제가 잘 듣지 않아 고생했던 적이 있다면? ‘이것’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진정 내시경 검사

     

     

    수면 내시경 검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환자를 진정시켜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진정 내시경’ 검사라고 할 수 있으며 진정제를 써서 환자를 진정 상태로 만드는데 이 약을 투여하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되어 반사 작용이 감소하게 됩니다. 의식이 깨어있는 정도는 주사제의 종류, 용량과 환자의 나이, 체중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시경 후 횡설수설한다면

     

     

    내시경 검사 후 횡설수설하는 이유는 진정제가 본래와 다른 작용을 일으키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역설 반응’이라고 하는데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심하게 몸을 움직이거나 헛소리 등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한번 역설 반응이 있었다면 다음 검사 때도 역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설 반응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전 검사에서 역설 반응이 있었다면 사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서 약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도 역설 반응이 심했던 사람을 대상으로 투여량을 줄인 결과 역설 반응 또한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기존에 썼던 마취제가 아닌 다른 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프로포폴은 알레르기 일으킬 수 있어

     

     

    프로포폴은 대두유와 정제란인지질(난황) 등이 함유된 약물입니다. 평소에 콩이나 땅콩, 콩기름에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주의를 요합니다. 일반적인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게 프로포폴 투약은 가능하지만 계란 아나필락시스 병력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프로포폴 알레르기의 경우 가볍게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고 이는 바로 호전되지만 심하면 호흡 곤란, 저혈압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다졸람 VS 프로포폴

     

     

    수면 마취를 위해 쓰는 약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로 나뉩니다. 투여량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수면으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진행한다면 단독으로 진행할 때보다 투여량이 조금 많을 수 있습니다. 역설 반응은 프로포폴보다 미다졸람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수면 마취는 술에 취한 것과 상태가 비슷하지만 알코올과 달리 뇌 손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전문의의 감시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여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 반드시 동행해야

     

     

    수면 내시경 후 깨어났다고 해도 단기 기억 상실이나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진 시 반드시 보호자를 동행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으로 귀가 시 자차 운전보다는 택시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기 기억 상실증 있을 수 있어

     

     

    수면 내시경 과정에서 단기적인 기억 상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이 내시경의 고통을 잊게 하는 장점은 있지만 투여하는 진정제의 종류에 따라 검사 과정뿐 아니라 검사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기억을 못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검사 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 수면 내시경에 영향을 줄까

     

     

    술이 수면 내시경에 영향을 준다는 설은 사실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매일 술을 마시는 경우 내시경을 위한 수면 마취가 잘 되지 않고 마취가 되더라도 금방 깨게 됩니다. 또한 앞서 말한 역설 반응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도 하며 마시는 양이 적다고 해도 빈도수가 높으면 수면 내시경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최소 일주일 전 금주 필요

     

     

    평소 애주가인 사람이 수면 내시경을 해야 한다면 최소 일주일 전부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음주 빈도가 일주일에 3~4회 이상이라면 검사 전 일주일 정도 금주를 추천하고, 내시경 과정에서 위나 대장에서 용종을 제거했거나 조직 검사를 했다면 검사 후 최소 일주일은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수면 내시경 자주 해도 될까?

     

     

    수면 내시경을 자주 하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진정제를 투여한 후 시술하므로 일시적인 무호흡 상태가 발생할 수 있어 걱정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내시경 검사가 흔한 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내시경 검사실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고 전문의와 함께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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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건강
    • Tags : 수면내시경,수면,내시경,수면내시경주의사항,수면내시경기억상실,기억상실,수면내시경장단점,프로포폴,미다졸람,수면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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