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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국가 한국에서 국민이 위기 겪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 물을 절약해서 쓸 수 있는 10가지의 생활습관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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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 알려진 건 사실 거짓이다. 1990년대에 외국의 한 민간 단체가 발표한 근거 없는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정부, 언론, 환경 단체 등이 캠페인을 벌이던 게 굳어진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깨끗한 물이 매우 풍부한 국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겨울에서 봄 사이가 되면 우리나라는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 실제 겨울에 제한 급수가 되는 지역이 점차 느는 상황이다. 지금부터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우리가 개개인의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물 아끼는 생활 습관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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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수기를 설치하고 샤워기 사용하기

     

     

    화장실과 목욕탕에 설치할 수 있는 기기 중에 ‘절수기’가 있다. 세면대나 샤워기 등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전을 분리하고 절수기를 넣은 다음에 다시 수전을 조립하면 되는 방식이다. 일반 변기를 절수형 변기로 바꾸면 가구당 최대 연간 29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욕조를 사용하는 대신 샤워기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욕조 대신 샤워기를 사용하고 샤워 시간을 줄이면 가구당 연간 41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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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기

     

     

    수도꼭지, 변기, 파이프에서 물이 새게 되면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이 낭비될 수 있다. 집 안 어딘가에서 물이 샌다면 연당 11,000리터의 물이 낭비될 수 있다. 특히 변기나 수도꼭지가 물이 잘 새는 곳이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변기에서 물이 새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면, 변기 탱크에 식용 색소를 넣고 기다리면 된다. 시간이 지난 후 변기 밑으로 색이 있는 물이 보인다면 물이 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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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나 면도를 할 때는

     

     

    양치, 면도를 할 때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사용할 때만 물을 트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양치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양치할 때 입을 헹구기 전까지 계속 물을 트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면도를 할 때도 면도기를 헹굴 때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하면서 양치를 하거나 면도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를 닦을 때나 면도를 할 때는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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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를 쓰레기통으로 사용하지 않기

     

     

    변기를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작게는 국물부터 각종 생활 쓰레기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린다는 이를 우리는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수질과 배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쓰레기를 흘려보낼 때마다 물이 많이 소모되며, 배수구가 막히게 될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이 낭비될 수 있다. 특히 의약품 같은 경우에는 절대 변기에 넣고 버려서는 안 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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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효율 세탁기를 사용하기

     

     

    빨래를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오래된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드럼 세탁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통돌이 세탁기는 한 번 세탁할 때마다 150리터 이상의 물을 사용한다. 반면 드럼 세탁기는 이의 절반 정도의 물만 사용하므로,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는 드럼 세탁기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빨래가 충분히 쌓였을 때 세탁을 하는 것도 사용하는 물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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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기세척기는 꽉 찼을 때 쓰기

     

     

    이제는 가정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기기가 바로 식기세척기다. 식기세척기는 힘들고 귀찮은 설거지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유용한 물품이다. 하지만 손으로 설거지를 할 때보다 훨씬 많은 물을 소모한다. 그렇다고 해서 물을 아끼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세척할 거리가 꽉 찼을 때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자 하는 것이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흐르는 물보다는 싱크대나 냄비에 물을 받아서 헹구는 게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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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기를 물에 담가두기

     

     

    식기에 묻은 때가 잘 지워지지 않으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기에 묻은 음식물이 굳지 않게 물에 담가두는 게 좋다. 사용한 식기를 담아둘 수 있는 설거지통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리 한차례 휴지로 묻은 음식물을 닦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름기가 있는 식기는 뜨거운 물에 담가두면 적은 세제와 물로도 기름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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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뜨물 재사용하기

     

     

    쌀을 씻은 물은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쌀뜨물에는 각종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서 피부 미용에도 쓸 수 있다. 음식물 냄새를 제거할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며, 설거지를 할 때는 식기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빨래를 할 때는 표백제 대신에 쌀뜨물을 활용할 수 있다. 식물을 키운다면 화분에 줄 물로, 혹은 비료 발효액으로 쌀뜨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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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습관 돌아보기

     

     

    물은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를 만들고 배송하는 데 엄청난 양이 사용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물건을 소비하는 것으로, 배달 과정에서 소비되는 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가축을 기르는 과정뿐 아니라 육류 제품과 유제품 생산에도 많은 물이 소비되므로,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가공식품 생산 과정에서도 많은 물이 사용되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신선한 식품을 소비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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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자라나는 아이들이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거짓말이 동원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류의 거짓말 말이다. 실제로 기업, 기관의 물 소모량이 너무나도 압도적이기에, 개인이 습관을 통해 아낄 수 있는 물의 양은 전체에 비하자면 실로 보잘것없다. 다만 개인의 노력이 모여 현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는 점을, 그리고 이를 위해 물을 절약해야 하는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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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경제
    • Tags : 생활습관,물절약습관,물,절약,물절약,물부족국가,물절약하기,물아끼는습관,절수기,절수기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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