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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하나 씹었을 뿐인데 몸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효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운동, 껌 씹기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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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은 나무 수액을 가공해 만든 고무에 설탕과 박하 등의 향료를 섞어 만든 일종의 과자입니다. 삼키거나 뱉지 않는 한 입에서 녹지 않고 칼로리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껌은 오래 씹을 경우 턱관절에 무리를 주기도 하지만 똑똑한 껌 씹기는 건강상에 이점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단해 보이지만 장점은 무궁무진한 껌 씹기의 효능과 올바른 껌 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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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 건조 막아줘

     

     

    껌은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입안이 건조하고 침이 마르면 체내에 병원균이 침투하기 쉬운데, 껌을 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약 10배가량 침 분비를 자극하게 되어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지 않습니다. 만약 침이 마르거나 입안이 건조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껌 씹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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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이 주는 각성 효과

     

     

    운전을 하다 졸리거나 나른한 오후에 잠을 깨기 위해 졸음껌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상당수의 사람들이 껌을 씹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각성 효과 때문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은 정신을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턱을 이용해서 껌을 씹는 행위가 각성 반응과 관련이 있는 뇌 부위와 신경을 자극하고, 혈류의 흐름을 증가시키는 데 좋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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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 향상에 도움

     

     

    껌 씹기의 효능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집중력 향상’입니다. 실제로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껌을 씹는 사람들도 많고, 운동을 할 때 좀 더 집중하기 위해 껌을 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유산소 운동을 할 때 껌을 같이 씹게 되면 칼로리 소모량도 늘어나고 운동의 효과도 커지기 때문에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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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감소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가 감소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을 할 때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떠는 등 나쁜 습관이 있다면 껌으로 대체할 수 있어 이런 습관을 고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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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증진

     

     

    껌을 일정 시간 동안 씹을 경우 면역글로불린 A가 생성되면서 입안에 생길 수 있는 세균들을 물리적으로 세척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에 침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고 균의 오염이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일 경우 껌을 씹으며 관리해주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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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내 세균 줄여줘

     

     

    자일리톨 껌이나 무설탕 껌을 씹으면 치아에서 음식물을 청소하고 플라크와 싸우기 위해 타액 분비를 증가시키며 에나멜질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껌을 달게 만드는 당알코올의 일종인 ‘자일리톨’을 함유한 껌이 입안의 유해 세균 수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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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 대신은 금물

     

     

    껌이 치실만큼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는 실이 치아 사이를 뚫고 들어갈 만큼 치아 사이에 깊숙하게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껌을 치실의 대안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보완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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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설탕 껌으로 씹기

     

     

    껌에 첨가된 향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이때도 설탕이 들어 있지 않는 무가당 껌이 좋습니다. 껌을 씹으면 입안에 침이 고여 있지 않고 계속해서 순환하기 때문에 이가 썩는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가 정착하는 것을 막아주지만, 단맛이 나는 껌이라면 입안의 박테리아가 껌에 든 설탕을 발효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산성 성분이 만들어지고 치아가 약해지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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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씹어야 할까?

     

     

    껌은 지나치게 짧게 씹어도, 오래 씹어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짧게 씹을 경우 구강 세정의 효과가 떨어지며 반대로 오래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껌에 달라붙은 박테리아들이 다시 입안으로 옮겨붙게 되어 충치를 유발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껌을 씹을 경우 약 10분 정도 씹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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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씹으면 사각턱 될까?

     

     

    껌을 즐겨 씹는 사람들은 자주, 오랫동안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병적으로 껌을 씹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각턱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한쪽으로만 오래 씹는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얼굴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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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건강
    • Tags : 껌씹기,껌씹기효능,껌,껌효능,집중력향상,구강건조,구내세균감소,면역력증진,무설탕껌,껌씹는방법,껌씹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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