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데일리

뒤로가기
아픈 곳 없는데 집중력 떨어지고 두통 있다면 '부동시' 의심 조용히 찾아오는 시력 불균형, 부동시
글 : 전신영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계속된다면 눈의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한쪽 눈의 시력이 유독 나쁜 경우, 두 눈이 균형을 맞추지 못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부동시(Anisometropia)’라고 합니다. 부동시는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생활하다가 학습 장애나 업무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교정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부동시란? 

     

     

    부동시는 두 눈의 굴절률이 달라 한쪽 눈이 더 잘 보이거나 덜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한쪽 눈은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지만, 다른 눈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 상태를 뜻합니다. 두 눈의 초점이 다르게 형성되면서 시각적 피로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뇌가 약한 눈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면서 문제가 심화되기도 합니다.

     

    ​ 

    부동시가 생기는 선천적인 이유 

     

     

    부동시는 선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부동시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도 높은 확률로 부동시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양쪽 눈의 굴절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 성장하면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인 눈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초점이 맞지 않으면서 부동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교정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후천적인 이유는? 

     

     

    후천적인 부동시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시간 한쪽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을 가까이에서 보는 습관이 시력 차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경우에도 부동시가 생길 수 있으며 백내장, 녹내장 등 특정 안과 질환이 부동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부동시의 증상은? 

     

     

    부동시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두 눈의 초점 차이가 커지면서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서를 할 때 글자가 겹쳐 보이거나 한쪽 눈을 감아야 편하게 볼 수 있는 경우, 부동시를 의심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어지러움이나 공간 감각의 혼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부동시 진단 방법 

     

     

    부동시는 안과에서 시력 검사와 굴절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 굴절 검사기(AR 검사)를 이용해 양쪽 눈의 굴절 상태를 측정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망막 검사나 조절력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굴절 검사를 할 때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우므로 정기적인 시력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 

    시력 차 크면 문제 생겨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크면 뇌가 한쪽 눈의 시각 정보를 무시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약한 눈이 점점 기능을 상실하면서 ‘약시’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데요, 또 두 눈이 균형을 맞추지 못해 입체감이 떨어지고, 원근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계단을 내려가거나 운동을 할 때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 

    나이가 어리다면 교정해 

     

     

    어린이의 경우 부동시가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합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시력을 균형 있게 맞추고, 필요할 경우 약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 8세 이전에는 시각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 

    성인의 부동시 교정 방법 

     

     

    성인의 경우 부동시가 심하면 안경이나 렌즈 착용이 필요한데요, 이마저도 시력 차이가 너무 크면 안경 착용 시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어 콘택트렌즈가 더 적합한 경우도 많습니다.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장시간 화면을 보는 직업이라면 평소 정기적인 눈 휴식을 통해 피로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 

    선천적이라면 정기 검진 필수 

     

     

    선천적인 부동시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력 발달이 완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시력 변화를 체크하고 적절한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대 이후에는 근시 진행이 멈추는 경우가 많지만, 부동시는 계속해서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며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에 시력 검사를 시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후천적 부동시 막으려면?

     

     

    후천적인 부동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20분마다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변화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ategory : 건강
    • Tags : 부동시,부동시원인,부동시치료,부동시증상,안구질환,안질환,부동시진단,두통,부동시진단방법,시력차이,시력,성인부동시,정기검진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