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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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일본과 중국에서는 AI 연인 앱 사용자가 수백만 명에 달하며, 중국의 'Replika'는 2023년 기준으로 글로벌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AI는 음악과 그림 창작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Open AI의 DALL·E와 구글의 Music LM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대기업들은 AI 면접을 도입하여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고용정보원은 현재 500개 기업 이상에서 AI 면접이 활용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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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서, 인간의 삶을 전반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법률, 정치,예술 분야뿐 아니라 연애까지 AI가 대신해준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인간이 해오던 역할을 AI가 대신하고 있는 현실,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그리고 AI가 정말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요?
연애도 AI가 대신?

최근에는 AI 챗봇과의 감정 교류, 심지어 연애 감정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과 중국에서는 AI 연인 앱 사용자가 수백만 명에 달합니다. 2023년 기준, 중국의 대표적 AI 연인 앱 ‘Replika’의 글로벌 가입자는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용자는 AI에게 일상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데, 인간과의 관계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지만 사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젠 예술도 AI가 합니다. 그림, 음악, 글쓰기까지 AI의 창작 능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Open AI의 DALL·E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고, 구글의 Music LM은 멜로디도 만들어냅니다. 일전에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술대회에서는 AI가 만든 그림이 1등을 차지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AI 면접관의 등장

대기업 채용에도 AI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삼성, LG, SK 같은 대기업들은 이미 AI 면접을 도입했으며, 표정, 말투, 시선 등을 분석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사람의 편견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교한 알고리즘이 아니면 오히려 잘못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현재 AI 면접이 500개 기업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무섭게 빨라지는 AI의 발전 속도

AI의 발전은 과거 어느 기술보다도 빠릅니다. 특히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GPT-3에서 GPT-4로 넘어가는 데 2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고 AI 연구 기관인 딥마인드의 논문 수는 1500편이 넘으며 연간 20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연산 속도, 데이터 처리 능력, 창의성까지 따라오면서 기존 직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40% 이상의 직무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AI가 법률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ROSS Intelligence’라는 AI 변호사가 간단한 판례 분석을 제공하고 있고, 중국은 실제로 AI 판사를 시험적으로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판결을 내리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인간의 판단이 필요하며, 세계법률기술연맹(WLTA) 또한 “AI의 법률 활용은 보조적 역할에 그쳐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의 등장

이젠 인플루언서도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릴 미켈라(Lil Miquela)’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가상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무려 300만 명이 넘습니다. 국내에서도 ‘로지’, ‘지아’ 같은 버츄얼 휴먼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데요, 디지털 캐릭터는 24시간 일할 수 있고 논란의 여지도 적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또 메타버스와의 결합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큰 분야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으로 교류가 가능할까?

AI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최근 감정 인식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성이나 표정에서 감정을 파악하는 기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애플, 구글, 삼성 또한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감정 교류에는 ‘공감 능력’이 핵심인데, 아직까지는 AI가 이를 완전히 구현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은?

AI 기술은 편리하지만 동시에 위험도 큽니다. 딥페이크, AI 피싱, 자동 해킹 툴 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사이버 범죄는 이전 대비 약 두 배가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성이나 얼굴을 위조한 딥페이크 기술은 명예 훼손, 사기, 협박 등에 악용될 수 있어 법적 대응이 시급하며 기술의 발전만큼 제도도 따라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AI가 대통령이나 시장, 기업의 CEO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한계가 많습니다. 리더십에는 도덕성, 정치적 판단력, 국민 감정 이해 등 AI가 갖추기 어려운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MIT에서 AI에게 국가 정책 시뮬레이션을 맡겨보는 실험을 진행했지만, 비상 상황에서는 매우 기계적인 판단만을 내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이유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을 100%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창의성, 윤리 판단, 복합 감정, 사회적 맥락 이해 등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인간 고유의 감성적 지능(EQ)은 AI가 쉽게 모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 AI는 결국 인간이 만든 데이터 안에서 작동하는 만큼 한계를 갖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AI와 인간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보다는 ‘공존’하는 것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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