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결론
-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라울리 호수에서는 화산재와 차가운 물이 만들어낸 기둥 모양의 미네랄 구조물이 약 5천 개에 달합니다.
- 칠레의 마블 동굴은 제너럴 카레라 호수에서 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물이 바위를 침식해 형성된 매끄러운 동굴 벽이 특징입니다.
- 차드의 에넨디 산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거대한 사암 고원으로, 수천 개의 암각화가 있는 인상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 영국 북아일랜드의 자이언트 코즈웨이는 고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4만여 개의 주상절리가 모인 세계자연유산입니다.
- #자연암반
- #크라울리호수
- #마블동굴
- #에넨디산괴
- #자이언트코즈웨이
내역 확인

암반 내에 축적된 에너지가 급격히 방출되거나 볼연속면을 따라 발생하는 파괴 현상은 때로 절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개중에는 굴착, 파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현상도 있지만,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보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내도록 만드는 곳들도 있다. 전 세계 곳곳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암반 현상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존재한다. 지금부터는 세계 곳곳의 절경 암반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 ‘크라울리 칼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노 카운티 남부에는 오웬스강 저수지인 크라울리 호수가 있다. 이 호수 기슭에서는 놀라운 자연 암석을 볼 수 있다. 일부 지질학자에 따르면, 이곳은 눈이 녹아 생긴 차가운 물이 화산재로 스며들면서 생겨난 것으로 추측된다. 뜨거운 화산재에 차가운 물이 작은 구멍을 만들어, 침식에 강한 기둥 모양의 미네랄 구조물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것에는 거의 5천 개에 달하는 기둥이 무리를 지어 있으며, 저마다 다양한 모양, 크기, 색깔을 가진다.


칠레에는 ‘쿠에바스 데 마르몰’이라고 알려진 독특한 자연 지형이 있다. 파타고니아 안데스 산맥의 대리석 반도에 있다. 이곳에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 위에 자리를 잡은 빙하호인 제너럴 카레라 호수에, 보트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6천 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거쳐 물이 바위를 따라 흐르며, 매끄러운 모양을 새겨 넣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호수의 푸른 빛을 반사하는 동굴 벽은 이곳의 백미로 꼽힌다.
차드 공화국 ‘에넨디 산괴’

아프리카에 위치한 공화국인 차드에는 ‘에넨디 산괴’라는 곳이 유명하다. 오랜 기간 바람과 물의 침식으로 형성된 거대한 사암 고원이다. 지난 201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요새 모양의 절벽과 협곡, 수천 개의 암각화가 어우러진 경관이 인상적이다. 이 거대한 협곡에는 오랜 세월 마르지 않는 물이 흘러 동식물과 사람의 생존을 뒷밤침한다. 이곳의 암각화는 사하라에서 발견되는 암벽화로는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질 ‘발레 다 루아’

브라질에는 ‘달의 계곡’이라 불리는 ‘발레 다 루아’가 유명하다. 브라질 고이아스주 샤파다 도스 베아데이로스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강물의 침식 작용으로 달 표면과 유사한 기암괴석이 형성된 관광지다. 600m 내외의 탐방로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수백만 년에 걸쳐 물에 의해 조각된 회색 바위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우기에는 급류 위험이 있으므로, 방문 전 미리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체코의 ‘프라비츠카 브라나’는 ‘천국의 문’이라 불리는 곳이다. 독일과 체코의 국경에 인접한 곳으로,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의 심장에 위치해 있다. 프라비츠카 브라나는 유럽에서 가장 큰 사암 협곡으로, 크게 아치형을 그리고 있다. 인근에는 여러 곳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기에, 협곡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아름다운 협곡이다.
키르기스스탄 ‘제티 오구스 바위’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에는 ‘일곱 마리의 황소’라는 뜻을 가진 ‘제티 오구스’ 바위를 찾아볼 수 있다. 일곱 마리의 황소가 늑대와 용맹하게 싸웠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붉은 바위산이 절경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암석 돌출부가 수백만 년 동안 풍화되고 침식되면서 형성이 된 지형으로, 생긴 모습이 마치 용의 비늘을 연상시키기에 ‘용의 계곡’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캐나다 ‘첼튼엄 배드랜즈’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지질학적 보석으로 이야기되는 ‘첼튼엄 배드랜드’를 볼 수 있다. 185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유럽 정착민들이 농가를 짓기 위해 개간한 지역으로, 이로 인해 토양이 침식되면서 독특한 지형이 형성됐다. 붉은 빛깔의 퀸스턴 세일이 침식되면서 독특한 물결 모양을 이룬다. 현재 36헥타르 규모의 이곳은 자연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영국 ‘자이언트 코즈웨이’

영국 북아일랜드의 주상절리인 ‘자이언트 코즈웨이’는 고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총 4만여 개의 주상절리가 모인 곳이다. 북아일랜드 북부 앤트림주 부시밀스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986년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1987년에는 북아일랜드 환경부가 선정하는 국립자연보존공원으로 지정됐다. 주상절리의 상층부는 발판의 형태를 이루며, 절벽 끝에서 시작돼 이어지다 바다 밑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를 띤다.


중국의 ‘단샤 풍경구’는 적색 사암으로 구성된 곳으로, 절벽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 융기와 외부의 침식으로 인해 조성된 곳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장관을 이루는 붉은 절벽들, 침식 지형이 특징인 수려한 자연 기둥과 탑, 협곡, 계곡, 폭포 등이 위치해 있다. 이 웅장한 경관은 아열대 활역상록수림을 보존하고 있으며, 희귀종이나 멸종위기에 처한 많은 종의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코미 ‘만푸푸너 암석군’

코미 공화국의 ‘만푸푸너 암석군’은 매우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풍화작용이 활발한 곳이다. 코미 공화국은 러시아의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자치 공화국으로, 우랄산맥의 끝자락에 있다. 만푸푸너는 ‘7인의 강한 사람들’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일곱 개의 길쭉한 바위가 언덕 모양의 고지대 평원에 튀어나와 있기 때문이다. 마치 이스터섬의 모아이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차이점은 인공물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셜 계정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원본 이미지입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지를
확대 또는 축소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아래의 URL을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
데일리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닫기
데일리와 친구가 되시면 대박 이벤트 소식과 국내외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