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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클렌징을 과도하게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모공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모공 팩이나 코팩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부담을 주어 탄력 회복을 방해할 수 있으며, 사용 빈도는 주 1회가 적당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은 피부 회복과 모공 관리에 중요하며,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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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람의 첫인상을 ‘모공’이 많이 좌우하게 된다. 넓어진 모공은 사람들에게 고민을 안기게 되고, 때로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까지 다다를 수 있다. 모공은 피부표면으로 피지를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 확장돼 눈에 띄는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피부가 거칠어 보이고 칙칙해 보이게 된다. 모공은 평소 넓어질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는 모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습관을 모아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클렌징 집착

모공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 가장 흔하게 하기 쉬운 행위가 ‘클렌징’이다.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서 여러 번 닦아내는 습관이다. 하지만 반복적인 마찰은 각질층을 얇게 만들고, 모공 주변을 지탱하던 탄력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클렌징을 한 직후는 피지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지만, 피부는 방어력을 잃은 상태가 되게 된다. 토너를 피부 바탕 정리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공 팩이나 코팩 같은 아이템은 사용한 직후에는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팩을 사용한 직후에는 모공은 깨끗한 상태가 되고, 보기에는 모공 크기가 줄어든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를 맹신해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복적인 자극은 모공 주변 피부에 부담을 주고 탄력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 모공 팩의 사용 빈도는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급격한 저온 자극

모공을 닫기 위해 얼음 팩이나 냉찜질을 반복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급격한 저온 자극은 혈관을 수축시켰다가 다시 확장시키며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저온 자극이 반복되면 홍조나 탄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가장 좋은 것은 차가움을 반복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온도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세안 후에 미지근한 물로 피부 온도를 안정시키는 것이 오히려 모공 환경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습 부족

모공이 넓어 보인다는 이유로 보습 단계를 줄이면 결과적으로 모공에는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보습 단계가 줄어들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더 분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모공은 더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수분이 충분히 채워진 피부는 표면이 팽팽해지면서 모공 음영이 완화된다. 수분 크림과 로션을 꾸준히 사용해서, 유분 없이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권한다.


모공을 깔끔하게 세척하기 위해서 강하게 피부를 씻어내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회복 과정에서 피지 분비를 촉진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더 늘어져 보이게 되는 모공으로 돌아오게 된다. 세안은 물 세안이나 약산성 클렌저로 간소화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피부를 필요 이상으로 비우지 않아, 안정적으로 모공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수면 부족

밤 시간은 피부 회복이 집중되는 시간이다. 평소에 충분히 잠을 자지 않는다면 피부의 회복은 더뎌지고, 모공은 더 커질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반복하는 것도 좋지 않아. 피부 재생 리듬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것도 추천되지 않는데, 얼굴 혈류를 정체시키고 모공 주변 탄력 회복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공을 관리하는 첫걸음은 바로, 충분히 자는 것이다.
뜨거운 환경에 자주 노출

뜨거운 환경에 인위적으로 자주 노출이 되게 되면 모공은 확장될 수 있다. 사우나가 대표적이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는 습관도 버리는 것이 좋다. 모공을 과도하게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노출되면 모공은 반복해서 팽창과 수축을 하게 되고, 결국 모공 탄력을 떨어뜨려 확장을 유발하게 된다. 과한 열 노출은 평소에 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잘못된 식습관

식습관은 모공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부 건강을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서 모공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음 또한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반면, 녹차나 알로에, 블루베리 같은 식품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지를 조절하는 데에도 득이 될 수 있다.


피부에 보이는 블랙헤드를 무리하게 짜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블랙헤드는 모공 속 피지가 산화해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모공 확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손이나 도구로 짜는 경우에는 더 안 좋을 수 있다. 피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해 모공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헤드가 보일 때는 스팀 타월로 모공을 부드럽게 열고, 필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

자외선은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모공을 늘어지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햇살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 근무가 많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SPF 30 이상, PA+++ 제품을 오전에 한 번 바르고, 오후에 한 차례 덧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피부 건조와 모공 확장을 막는 것도 겸하면 좋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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