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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GLP-1 약물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관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유지하지만, 야식은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패스트푸드는 고지방, 고칼로리로 체중 감량을 방해하고, 과식은 소화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끼니를 거르는 극단적인 방법은 메스꺼움과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하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음주와 흡연은 약물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불규칙한 수면은 식욕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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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의 힘을 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체중 감소뿐 아니라 혈당 조절을 위해서 GLP-1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약물은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뜻밖의 고통을 부를 수도 있다. 일상 속 무심코 넘긴 습관 하나가 고통의 요인이 되고는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 피해야 하는 행동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야식

GLP-1 약물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관에 머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리게 된다. 이를 통해서 포만감을 길게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약물을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을 늘릴 때에는 특히 ‘야식’을 피해야 한다.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고 바로 눕게 되면, 위에 남은 음식물로 인해서 위산 역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역류성 식도염은 물론 전반적인 신진대사 리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지방,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는 평소에도 건강에 매우 좋지 않지만, 특히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햄버거, 감자튀김 등의 패스트푸드는 지방과 가공 탄수화물 비율이 높으며 칼로리가 과도하게 응집돼 있다. 이는 약물 복용의 주된 목적인 체중 감량을 방해할 뿐 아니라, 신체에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구토나 설사, 복통에 시달릴 확률이 훨씬 높아지게 된다.
과식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는 시기에는 한 번 먹을 때 평소보다도 훨씬 더 많이 먹는 과식을 자주 하게 된다. 붉은 고기, 튀김, 치즈 등이 많이 들어간 무거운 음식은 위장관에 오래 머물며 소화에 부담을 주는데, 비만치료제 복용 시에는 위 배출이 훨씬 더 지연되게 된다. 그리고 이는 위장 불편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악취를 동반한 트림을 유발하고, 메스꺼움과 복통, 심한 역류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끼니를 거르는 것

체중 감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끼니를 거르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식사 자체를 굶는 극단적인 방식은 건강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체중 감량의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 하지만 위 배출이 느려진 상태에서 식사마저 거르게 되면, 식욕 억제 작용과 맞물려 심각한 수준의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위험한 저혈당 증세를 부를 수 있다.


약물 복용 초기에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자주 겪게 된다. 그리고 이는 체내 수분을 빠르게 고갈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탈수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으며, 이는 급격한 혈압 저하를 부를 수 있다. 그러므로 비만치료제 복용을 시작했다면, 다른 때보다도 세심하게 수분을 보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음주

평소에 술자리를 즐긴다면, 혹은 혼술을 자주 한다면 적어도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피하는 것을 권한다. 알코올은 위장관 점막을 자극하는데, 이는 약물로 인한 위장 부작용을 한층 더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술을 마실 때, 취할 때까지 즐기는 폭음을 자주 하는 이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잦은 폭음은 대사 증후군 개선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위험한 저혈당 발생 빈도를 높이는 주범이 된다.
흡연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 흡연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약물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췌장염 등 심각한 합작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췌장염은 극심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흡연은 체내 대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인데, 특히 내장지방의 축적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습관이라 할 수 있다.
불규칙한 수면

평소에도 그렇지만, 특히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가능한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식욕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다. 비만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수면의 질을 좋게 만들 수 있는 효능을 가져다준다. 수면무호흡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수면의 질에 긍정적인 약물로 꼽힌다. 그러므로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질이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을 권한다.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고칼로리 음료를 들이키는 이들이 많다. 탄산음료를 비롯해 시럽이 많이 함유된 커피, 달콤한 차, 과일 주스, 스무디 등은 액체 형체 형태이기에 체내 흡수가 매우 빠르다. 칼로리는 매우 높지만 포만감을 주지 않기에, 특히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액체를 통한 빠른 칼로리 흡수는 중독성을 띠기 쉬우므로,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피해야 한다.
정해진 복용법을 준수하지 않음

GLP-1 약물은 위 배출 속도에 영향을 주므로, 메토클로프라마이드 등 위장관 운동에 관여하는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심각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영양분 흡수 불균형이나 극심한 메스꺼움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다른 약 복용 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휴약기를 가진 후의 대처도 중요하다. 2주 이상 중단한 시에는 반드시 낮은 용량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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