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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이것부터 확인! 오래 집 비울 때 '헉' 오래 집을 비워야 할 때 체크해야 할 10가지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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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오래 비워야 할 때, 타지에서 생활하기 위해 용품을 챙기거나 문단속을 하는 것과 함께 살펴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집 안 곳곳의 전기제품을 점검하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끄더라도 대기 전력을 소모하기에 전기요금을 올릴 수 있으며, 화재의 위험도 높이게 된다. 지금부터는 집을 오래 비우게 될 때 체크해야 할 것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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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용품 플러그 제거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전자기기 관련 화재로 매년 4만 건 이상의 주택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목숨을 잃는 이도 매년 300명 이상이며, 재산 피해도 8천억 원을 넘는다. 그러므로 집을 오래 비울 때에는 가전기기의 플러그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화재를 예방할 수도 있다.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품으로, 이들은 장시간 충전 상태로 두면 과열위험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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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머신 등 주방용품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밥솥, 푸드프로세서 등은 사용하지 않아도, 플러그가 꽂힌 상태라면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전기요금의 측면에서,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플러그를 뽑는 것이 좋다. 토스터, 전기포트, 에어프라이어도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주방가전을 살필 때 봐야 하는 것은 내부다. 내부에 남은 기름기나 음식 부스러기는 예상치 못한 발화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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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데기와 헤어드라이어

     

     

    고데기나 헤어드라이어 같은 헤어 스타일링 기기들은 보통 사용할 때만 전원에 연결한다. 하지만 항시 플러그에 꽂아둔 채로 쓰는 이들도 있다. 물론 최신 제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자동 전원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화재 위험을 안고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헤어 스타일링 기기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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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콘솔 

     

     

    전 세계적으로 가정용 거치형 콘솔은 높은 보급률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의 경우에는 콘솔 게임 이용률은 28.6%로 전해지는데, 과거에는 시장 비중이 한 자릿수였던 걸 고려하면 갈수록 콘솔 게임 보급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콘솔을 비롯해 TV, 홈엔터테인먼트 기기는 장시간 외출 시 플러그를 뽑는 게 좋은데,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대기 전력이 가정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에 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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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 그리고 IoT

     

     

    다만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고 하더라도, 냉장고의 경우에는 무작정 플러그를 뽑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일 수 있다.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등은 장기간 집을 비운다고 해도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계속 가동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인터넷 공유기, 모뎀 등은 전력 소모가 크지 않으며, IoT나 보안 시스템과 연동돼 있는 경우가 있기에, 이 또한 플러그를 뽑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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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 밸브 잠그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누수로 인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현관문 밖에 있는 수도 계량기 밸브를 잠그면 보이지 않는 배관 파열이나 노후화된 온수기 누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보일러 밸브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수도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켜 두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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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점검하기

     

     

    보안을 위해 설치한 CCTV가 정작 다양한 연유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에 설치된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녹화 기능 유지 여부를 알아보아야 한다. 또한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이중 잠금장치를 활용하거나, 우유 투입구를 봉쇄하는 등 철저하게 문단속을 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의 외부 침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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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실외기 과열 방지 점검 

     

     

    여름철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에어컨 실외기다. 실외기는 고온의 외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먼지가 쌓이거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과열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에는 실외기 주변에 가연물이 방치가 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야 하고, 주기적으로 청소와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애초에, 실외기를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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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의 유입을 막기

     

     

    정체 모를 각종 벌레들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집을 오래 비울 시에는 이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설거지 후에 싱크대 거름망에 남는 음식물 찌꺼기는 깨끗이 없애는 게 좋고, 싱크대 주변에 남은 물기와 그릇의 물기도 바짝 말려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각종 쓰레기도 집을 비우기 전에 미리 처리하는 걸 추천한다. 반쯤 비워진 쓰레기봉투를 처리하지 않는다면 각종 초파리와 구더기들이 번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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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고지서 미리 처리하기

     

     

    만약 집을 20일 이상 비울 예정이라면, 각종 고지서를 미리 처리해두는 게 좋다. 여행지에서는 고지서 처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연체료 부담을 떠안을 위험이 커지게 된다. 수도, 전기, 통신료 등 각종 세금과 요금이 연체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빈집 사전 신고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관할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사전 신고양식을 작성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고를 하게 되면 경찰이 하루 2회 이상 집 주변을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전단지나 각종 우편물도 대신 수거해 보관하게 된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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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리빙
    • Tags : 장기간집비울때,오래집비울때,집,문단속,여행,출장,집관리,가전제품플러그,주방용품,에어컨실외기,벌레유입,고지서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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