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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휴가 계획은 체력을 고려하여 여유롭게 짜고,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조절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평소 복용하던 영양제와 약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여행지에서 적절한 운동을 하고, 휴가 마지막 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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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여름휴가 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워서 이를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수요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집중되며, 국내 여행지 가운데서는 동해안권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으로, 응답자의 51.5%는 올해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라 답한 것이다. 지금부터는 즐거운 휴가를 보낸 후 찾아오는 후유증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휴가 계획 여유롭게 짜기

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사람 저마다 각각 다르다. 누군가는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일정을 짜고, 또 그대로 수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기도 한다. 하지만 휴가 스케쥴은 무리하게 짜면 짤수록 그 후유증이 더욱 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력을 한계까지 끌어서 휴가 때 쓸 계획을 세우는 게 아니라, 평소 체력의 절반 정도만 쓴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세우는 게 좋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휴가 시기에 잠을 줄이면서 좋은 경험을 겪는 걸 우선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휴가 때는 설렘과 흥분으로 인해 평소의 수면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그래서 생체리듬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수면 습관은 한 차례 흐트러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이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잠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평소와 비슷하게 기상하는 게 좋다. 또한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계획은 짜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적당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잠을 설치는 가장 주된 요소는 카페인이고, 알코올 또한 만만치 않은 악영향을 끼치게 됨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는 술과 커피를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휴가 시즌만 되면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평소보다 많은 카페인과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숙면에 방해가 되고 피로감을 더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커피나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제대로 보충하는 게 좋다.
건강하게 식단 관리하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것은 커피와 술뿐 아니라, 끼니도 해당된다. 휴가 때에는 식사도 신경을 써서 섭취하는 게 좋다. 휴가 때 사람들이 겪는 가장 흔한 질병은 식중독과 급성 장염이다. 그러므로 여행지에서도 먹거리의 위생 상태에 신경을 쓰는 게 좋으며, 아울러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걸 추천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에너지를 보충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휴가를 떠날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이 영양제와 비타민, 항상 먹는 약 등이다. 평소 꾸준히 복용하던 약이 있었다면 반드시 챙겨서 응급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방지해야 한다. 여행지에서는 쉬이 피로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야 하며, 이에 맞춰서 약을 제때 복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과 영양제도 꾸준히 챙겨 먹어야 한다. 몸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자주 운동하기

휴가 때 지나치게 무리를 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반대로 너무 늘어져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여행지에서도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고, 여건이 허락된다면 산책, 조깅 등도 꾸준히 해야 한다. 평소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 여행지에서 갑자기 많이 움직여 몸이 놀라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여행지에서 틈틈이 몸을 풀어줘야 역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 같은 즐거운 휴가는 반드시 끝을 맞기 마련이다. 휴가를 끝까지 즐기기 위해서 마지막 날까지 무리해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절대 좋지 않은 선택이다. 휴가 마지막 날만큼은 지친 몸을 풀어주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이러한 대비가 일상으로 돌아갈 유효한 준비운동이 될 수 있다. 미리 대비한다면 출근, 등교 등의 상황에서 밀려오는 피로와 두통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다.
진정한 휴식을 추구하기

휴가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휴가를 보내고 휴식을 취하려면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방지하는 게 좋다. 일, 학업 등의 스트레스 요소에서 제대로 멀어질 필요가 있으며, 업무 관련 연락들에 수시로 답하거나 두고 온 일을 지속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여행지에서도 일상의 일을 반복하는 것은 같이 여행을 떠난 동반자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생활패턴은 되도록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휴가를 취한 후에 많은 이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척추피로증후군이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장시간 비행기나 차량 탑승 혹은 운전으로 인해 척추에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장시간 경직된 자세를 취한 이후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야 하며,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처는 건드리지 말아야

여행지에서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이는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물놀이 등을 통해서 손목이나 발목을 접질리게 되는 것이다. 계속 통증이 심하면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졌을 수도 있기 때문에, 통증 부위를 함부로 주무르거나 마사지하면 안 된다.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냉찜질만 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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