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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1kg 늘었다고? 살찐 게 아니라 '이것' 때문 몸무게가 매일 변하는 10가지 이유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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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중요하다. 건강을 챙기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췄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체중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체중을 잴 때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체중은 언제 어떻게 측정하는가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은 수분, 근육, 골격, 그리고 소화 중인 음식물과 배설물의 총합이 된다. 지금부터는 체중이 측정할 때마다 달라지는 주된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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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성인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전체 몸의 60%는 수분으로 구성된다. 체내 수분량은 하루 동안 총량의 약 5%가 변화한다. 짠 음식을 먹어 나트륨 섭취가 늘거나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할 경우, 혹은 생리 주기 등의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수분 정체가 심해져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반면, 먹는 음식에 따라서 체중이 줄 수도 있다. 일부 음식은 천연 이뇨제 역할을 해 수분 배출을 도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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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은 음식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소화 과정에서 체중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는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된다. 섭취한 음식과 음료 자체의 무게도 체중에 더해지며, 나트륨 섭취로 인한 수분 정체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화가 진행되고 섭취한 수분이 배출되면 체중은 다시 감소할 수 있다. 또한, 변비로 인해 노폐물이 축적될 경우에는 체중이 늘어난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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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활동 

     

     

    활동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땀을 흘리게 된다. 흐르는 땀으로 인해서 신체는 수분을 상실하게 되고, 체중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한 후에는 근육이 회복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보유하면서 체중이 조금은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막 시작한 때에는 신체가 저장된 글리코겐을 사용하는데, 글리코겐이 연소하면서 수분이 함께 배출되기에 초기 체중이 빠르게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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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변화 

     

     

    날씨와 기온은 사람의 체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사람의 신체는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배출하게 된다. 그리고 수분 손실은 곧 체중 감소의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반대의 현상도 나타난다. 기온이 낮은 상태가 되면 땀의 분비는 줄어들게 되는데, 이를 통해 신체가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체중이 늘어난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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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의 변화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전후로 체중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수분 정체가 일어나고, 이것이 체중이 증가하는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폐경기나 폐경 전 단계에서는 대사가 느려지고 지방 저장량이 늘어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등의 질환도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데, 이것이 체중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근육량이 늘고 복부 지방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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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 또한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바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영향이다. 코르티솔은 신체를 극한상황으로 밀어 넣을 수 있으며, 식욕을 돋우고 대사에 영향을 준다. 또한 신체의 수분 정체를 유발할 수도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를 유발해 신체 활동량을 줄어들게 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는 체중 증가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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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부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체중에 변화가 가해지게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에 대한 갈망을 보다 심해지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체중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적절하게 수면을 취해야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으며, 신체가 불필요한 수분을 보유하지 않도록 돕게 된다. 다이어트에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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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섭취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은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켜 체중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다만 짜고 기름진 안주와 함께 섭취할 경우에는 수분의 정체가 생길 수 있다. 알코올 자체의 칼로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의 칼로리가 높으며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전체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이는 결과적으로는 단기적인 체중 변동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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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복용 

     

     

    특정 약물은 체중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스테로이드가 영향을 끼친다. 스테로이드와 이뇨제는 체중 변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인데,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수분 정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일시적으로 체중을 늘리게 된다. 이뇨제 또한 문제가 된다. 이뇨제는 과도한 체내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결과적으로는 단기적인 체중 감소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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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환

     

     

    질환은 체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발열, 구토, 설사를 동반한 질환은 탈수를 일으키고, 이는 체중을 감소시키게 된다. 심부전, 신부전 같은 질환은 체중을 늘리기도 한다. 체액 축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환이 있는 이들은 하루에 최대 1.4kg 이상, 주 단위로는 2.3kg 이상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호흡 곤란, 심박수 증가, 다리 부종과 함께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을 시에는 건강이 악화되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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