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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몰랐는데 자꾸 눈이 간다, 볼수록 좋아지는 스타들 볼수록 호감이 커지는 이유… '단순 노출 효과'의 비밀
글 :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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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다. 첫인상은 평범했지만 예능에서 드라마에서, 유튜브에서 계속 보다 보니 어느새 가장 응원하게 되는 사람이 생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단순 노출 효과(Mere Exposure Effect)'라고 부른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같은 사람을 반복해서 접하면 친숙함이 쌓이고, 그 친숙함이 자연스럽게 호감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 연예계에서도 이 효과는 자주 나타난다. 첫 작품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한 활동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팬층이 두터워지는 스타들이 있다. 화려한 한 방보다 '꾸준한 노출'이 더 강한 경쟁력이 되는 시대. 볼수록 좋아지는 스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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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식 "편안함은 시간이 만들었다"

     

    사진 : 페이블컴퍼니

     

    최우식은 오랫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예능에서는 꾸밈없는 일상과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며 친근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성격은 반복해서 볼수록 편안한 인상을 남긴다. 대중은 화려한 스타보다 오래 곁에 있는 친구 같은 사람에게 더 쉽게 마음을 연다. 최우식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역시 특별한 한순간보다 시간이 쌓아 올린 익숙함과 신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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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영우 "신인이지만 볼수록 끌리는 이유"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추영우는 비교적 짧은 활동 기간에도 꾸준한 작품 출연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처음에는 신선한 얼굴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는 담백하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고 작품이 하나씩 쌓일수록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가도 늘었다. 익숙한 얼굴이 될수록 호감이 커지는 단순 노출 효과를 가장 빠르게 경험하고 있는 차세대 배우 가운데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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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 "조용한데 자꾸 눈에 들어온다"

     

    사진 : ABO컴퍼니

     

    이준혁은 화려한 예능 활동보다 작품으로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다. 처음에는 조연 이미지가 강했지만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조금씩 신뢰를 얻었다.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차분한 말투와 성실한 태도 역시 호감 요소다. 자극적인 화제성보다 꾸준한 필모그래피가 쌓이면서 "볼수록 매력 있는 배우"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단순 노출 효과가 가장 이상적으로 작동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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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현 "반듯한 이미지가 만든 상승 곡선"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안보현은 운동선수 출신다운 건강한 이미지와 성실함으로 조금씩 팬층을 넓혔다.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예능에서는 예상보다 소탈한 성격을 보여주며 친근함을 더했다. 처음에는 강한 인상 때문에 거리감이 있었지만 반복해서 접할수록 인간적인 매력이 부각됐다. 대중은 완벽한 스타보다 편안한 사람에게 더 오래 호감을 느낀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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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영 "한 캐릭터를 넘어 오래가는 호감"

     

    사진 : AIMC

     

    주현영은 'SNL 코리아'의 인턴기자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자칫 이미지가 한 캐릭터에 머물 수 있었지만 예능과 드라마, MC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솔직함과 신인다운 겸손함은 대중에게 편안함을 안겼다.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재미있는 사람'을 넘어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됐고,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꾸준한 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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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배우"

     

    사진 : 샘컴퍼니

     

    박정민은 첫인상부터 화려하게 눈에 띄는 배우는 아니었다. 하지만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연기력과 진솔한 인터뷰가 쌓이면서 팬층이 크게 늘었다. 특히 책을 쓰고 독립서점을 운영하며 보여준 꾸밈없는 일상은 '생각이 깊은 배우'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자극적인 화제보다 성실한 커리어와 인간적인 매력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호감도가 높아졌다. "처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듣는 배우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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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우희 "실력은 물론 사람까지 좋아진다"

     

    사진 : 나무액터스

     

    천우희는 오랫동안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와 드라마를 꾸준히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인터뷰에서는 겸손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을 보여줬다.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와 실제의 소탈한 모습이 대비되며 반전 매력이 더해졌다. 반복해서 접할수록 연기뿐 아니라 사람 자체에 대한 호감이 커졌고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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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늘 "웃는 얼굴 하나로 신뢰를 얻다"

     

    사진 : 티에이치컴퍼니

     

    강하늘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가장 큰 이유는 한결같은 태도다. 예능과 인터뷰, 시상식 어디에서나 밝고 예의 바른 모습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 작품에서는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작품 밖에서는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면서 친숙함을 키웠다. 화려한 이슈보다 꾸준한 인성이 더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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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명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존재감"

     

    사진 : UAA

     

    김대명은 스스로를 앞세우기보다 작품 안에서 묵묵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다. '미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여러 작품에서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대중의 신뢰를 얻었다. 예능에서도 과장되지 않은 편안한 모습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왔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꾸준히 좋은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추면서 "볼수록 정이 간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친숙함이 호감으로 이어지는 단순 노출 효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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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 "작품이 늘어날수록 팬도 늘어났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성철은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처음에는 이름보다 역할이 먼저 기억되는 배우였지만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존재감이 커졌다. 예능에서는 솔직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이 드러나며 친근함까지 더했다. 어느새 시청자들은 새로운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김성철의 출연 여부를 먼저 확인할 정도가 됐다. 반복된 좋은 경험이 배우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가 호감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박희정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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