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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매일 챙겼는데...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영양제 영양제 과다복용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10가지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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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그룹 지오디의 멤버 박준형이 비타민D3를 장기간 과다복용했다가 부정맥 진단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지인의 조언의 세 배에 달하는 비타민D3를 1년간 복용했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부정맥 진단을 받았고 검사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일반인보다 10배가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지금부터는 적당히 섭취하면 약이 되지만, 과다복용 시에는 독이 될 수 있는 영양제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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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 

     

     

    혈중 비타민D 수치는 30~60ng/ml이 적당하다. 100ng/ml 이상이면 수치가 높은 상태며, 이를 넘어설 경우에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비타민D를 과다복용 시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은 고칼슘혈증과 관련이 있는데, 주로 메스꺼움, 구토, 근육 약화, 통증, 식욕부진, 탈수, 갈증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비타민D 관련 고칼슘혈증은 하루 1만IU 이상을 장기간 섭취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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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B3 

     

     

    비타민B3 나이아신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이다. 이 성분은 피부와 신경 기능을 유지하고 세포의 정상적인 대사를 돕는다. 나이아신이 우리 몸에 하루 1,000mg 이상 들어올 경우에는 간세포 자극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간 수치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50mg 내외를 매일 섭취할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이만,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에는 간독성 등의 부작용 위험이 증가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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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킨

     

     

    주로 녹차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에 좋으며 안전한 물질이다. 최근에는 알약으로 농축된 카테킨 추출물을 섭취하는 이들도 많은데, 녹차가 아니라 농축분을 섭취하게 되면 간 손상의 위험이 큼에 주의해야 한다. 녹차추출물 카테킨 고함량 제품이 간 손상을 유발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력한 가능성으로 산화 스트레스가 거론된다. 농도가 너무 높아짐에 따라, 평소와는 반대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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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A 

     

    비타민A는 시력 유지와 면역 기능에 꼭 필요한 지용성 비타민이다. 어두운 곳에서 눈이 잘 적응하도록 돕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세포의 성장, 분화,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에 몸에 저장되고 간에 축적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3,000mg RAE 이상의 비타민A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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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시니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은 최근 다이어트에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챙겨 먹고 있다. 껍질에 있는 하이드록시시트락산 성분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덕인데, 성분의 효능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체질에 따라 간 수치를 높이거나 간 손상을 유발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구역질,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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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B6 

     

     

    비타민B군은 수용성이기에, 많이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비타민B6의 경우에는 과다복용 시에는 감각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감각신경병증이 지속되면 걷기가 불편해질 정도로 악화될 수도 있다. 신경병증이 발생하는 명확한 최저 용량이나 복용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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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E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같이 소화 흡수돼 간이나 지방에 쌓이게 된다.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체내에 축적될 경우에는 배출이 어려워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비타민E로 인해 부작용을 겪었다는 이들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용량 비타민E를 하루 400IU 이상 장기간 복용하면 출혈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사망 위험 증가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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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늄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미네랄이다. 해산물, 육류, 곡류 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감염에 대한 면역 방어 기능을 도우며 염색체 끝부분인 텔로미어를 보호해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과다복용할 경우에는 독이 된다. 셀레늄 중독은 구토나 설사, 두통, 탈모, 발진, 발작 증상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장기간 과다섭취 시에는 폐질환, 신경계 문제,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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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연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량 무기질이다. 육류, 생굴, 게, 새우 등의 동물성 식품과 도정하지 않은 곡류, 해초류, 콩 등의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여러 모로 몸에 좋은 영양분이지만, 과잉섭취 시에는 구리의 흡수가 저하될 수 있다. 구리는 성장 및 대사 과정에 보조 효소로 작용한다. 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이는 미네랄 불균형을 초래하고, 소화관 과민증 및 면역 기능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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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K

     

     

    ‘비타민K’는 주로 혈액응고반응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주로 해조류, 황녹색 채소, 콩류 등을 통해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과다복용 시에는 적혈구와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특히 치명적인 것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이들에게다. 이런 이들이 비타민K를 과다복용하게 되면 항응고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비타민K의 일일 권장량은 확정돼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300mcg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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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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