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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어도 될까?” 늦은 밤에도 부담 덜한 음식 밤에 배고픈데 뭘 먹지?
글 :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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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늦게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 먹으면 살찌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 무조건 참기도 하지만 배고픔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다음 날까지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야식으로 치킨이나 라면, 매운 떡볶이를 먹기에는 속이 부담스럽습니다. 중요한 것은 늦은 시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음식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양을 조절하면서 소화 부담이 비교적 적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밤에 갑자기 찾아온 허기를 달래면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음식 10가지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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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달걀, 작지만 포만감은 든든하게

     

     

    밤에 배가 고플 때 가장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삶은 달걀입니다. 단백질이 들어 있어 적은 양으로도 어느 정도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자나 빵처럼 계속 손이 가는 간식 대신 달걀 하나를 먹으면 야식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좋습니다. 소금이나 마요네즈 등을 많이 곁들이기보다는 삶은 상태 그대로 먹는 것이 깔끔합니다. 냉장고에 미리 삶아둔 달걀이 있다면 늦은 밤 출출할 때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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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인 요거트, 달달한 야식이 당길 때

     

     

    밤만 되면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처럼 달콤한 음식이 생각나는 사람이라면 플레인 요거트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요거트는 부드러워 늦은 시간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먹기 좋고 단백질과 칼슘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밤에 먹는 요거트는 당이 많이 들어간 제품보다 무가당이나 당류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밋밋하다면 블루베리나 딸기처럼 과일을 조금 곁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핵심은 ‘요거트’라는 이름보다 제품의 당류와 첨가 성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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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 허기와 달콤함을 한 번에

     

     

    늦은 밤 달콤한 것이 당긴다면 바나나도 비교적 간편한 선택입니다.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고 부드러워 간식으로 먹기 편합니다. 특히 과자나 초콜릿을 찾게 되는 상황에서 바나나 하나로 단맛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나나 역시 많이 먹으면 섭취량이 늘어나므로 밤에는 한 개 정도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출함이 심하지 않은 날에는 반 개만 먹고 물을 함께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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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유, 늦은 밤 ‘마시는 야식’이 필요하다면

     

     

    무언가 씹어 먹기보다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싶다면 두유가 편리합니다. 특히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마실 수 있어 늦은 시간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시중의 두유는 제품마다 당류와 칼로리 차이가 큰 편이므로 ‘검은콩’, ‘곡물’ 같은 이름만 보고 고르기보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이 강한 제품보다는 무가당이나 당류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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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과류, 한 줌이면 충분한 이유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는 늦은 밤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식품입니다. 고소한 맛 덕분에 과자 대신 먹기 좋고 지방과 단백질 등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건강한 식품이라고 해서 마음껏 먹어도 되는 음식은 아닙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 열량이 높기 때문에 봉지째 먹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기 쉽습니다. 밤에는 한 줌 정도만 덜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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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 야식으로 의외의 만족감

     

     

    두부는 평소 반찬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늦은 밤 출출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데다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허기를 달래기 좋습니다. 간장이나 양념장을 듬뿍 뿌리기보다는 따뜻하게 데운 두부를 그대로 먹거나 간을 약하게 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김을 조금 곁들이면 별다른 조리 없이도 꽤 든든한 야식이 됩니다. 특히 저녁을 일찍 먹어 밤에 허기가 심해지는 사람에게 간단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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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 입이 심심할 때 가장 가볍게

     

     

    배가 고픈 것인지 단순히 입이 심심한 것인지 애매한 밤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수분이 많은 오이를 간단하게 먹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있어 무언가 씹고 싶은 욕구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 늦은 시간 가벼운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소금이나 쌈장을 많이 찍어 먹으면 오히려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담백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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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든든하지만 양은 조절해야

     

     

    고구마는 포만감이 높은 간식으로 유명하지만 ‘건강한 음식이니까 밤에도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 식품인 만큼 늦은 시간에는 양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고구마 하나 정도를 천천히 먹으면 허기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밤에 배가 고픈 경우라면 과자나 빵 대신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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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우유, 배고픔보다 ‘허전함’이 문제라면

     

     

    밤에 냉장고를 열게 되는 이유가 꼭 강한 배고픔 때문만은 아닙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무언가가 먹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 잔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 등이 들어 있으며 따뜻한 음료 자체가 야식을 찾는 습관을 끊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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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토마토, 늦은 밤 ‘씹는 재미’까지

     

     

    방울토마토는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야식 준비가 귀찮은 날 활용하기 좋습니다.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과자처럼 무언가 씹고 싶은 욕구를 달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한두 개만 먹으려고 시작했다가 계속 집어 먹기 쉬운 만큼 먹을 양을 미리 덜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이 있는 과일이나 간식이 당길 때 방울토마토를 선택하면 비교적 가볍게 입을 달랠 수 있습니다.

     

     

    박희정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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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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