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결론
- 바삭한 소리는 음식의 신선함을 전달하고, 씹을 때의 식감 변화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음식 조합이 소비자에게 강한 매력을 주며, 다양한 음식에서 바삭한 식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서로 다른 식감을 조합한 음식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 #바삭한음식
- #ASMR
- #식감
- #소리
- #음식콘텐츠
내역 확인

아삭, 바삭, 사각, 와삭. 요즘 음식 콘텐츠에서 유독 자주 들리는 말들입니다. 맛을 설명하는 단어 같지만 실제로는 음식을 씹을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킨 껍질, 감자튀김, 과자, 김부각, 탕후루처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선명한 소리가 나는 음식은 사진이나 영상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합니다. 먹는 장면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면서 음식의 맛뿐 아니라 소리와 식감까지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ASMR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음식의 소리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바삭한 음식을 깨무는 순간의 짧고 선명한 소리는 시각적인 만족감과 함께 실제로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여기에 예상할 수 있는 소리가 정확하게 들릴 때 생기는 만족감까지 더해집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유독 바삭한 음식에 끌리는 것일까요.
한입 깨무는 순간 소리가 먼저 식욕을 자극한다

바삭한 음식의 가장 큰 매력은 입에 넣기 전부터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튀김옷이 두꺼운 치킨이나 감자튀김을 젓가락으로 건드렸을 때 나는 소리, 과자를 반으로 쪼갤 때 들리는 소리는 음식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특히 바삭함은 눈으로만 확인하기 어려운 식감을 소리로 보완해줍니다. 실제로 우리는 음식을 씹을 때 나는 소리와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함께 이용해 식감을 판단합니다. 그래서 선명한 파열음이 나는 음식은 먹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기 쉽습니다.


사과를 베어 물었을 때 나는 아삭한 소리나 갓 구운 빵을 자를 때 나는 바삭한 소리는 신선함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채소나 과일에서는 수분감이 살아 있다는 인상을 주고, 튀김에서는 갓 조리돼 눅눅해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소리만으로 실제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음식의 상태를 예상하는 데 중요한 감각적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바삭한 소리가 들리면 더 갓 만든 음식처럼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씹을 때 식감의 변화가 뚜렷해서 더 재미있다

바삭한 음식은 씹는 순간 변화가 큽니다. 처음에는 단단하게 느껴지다가 한 번에 부서지고, 이어서 여러 조각으로 나뉘면서 질감이 달라집니 다. 치킨의 튀김옷처럼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음식에서는 특히 이런 대비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맛뿐 아니라 음식이 입안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도 경험합니다. 겉과 속의 식감이 크게 다를수록 한입을 먹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크런치라는 단어 자체가 음식의 매력을 만든다

요즘 식품 광고나 메뉴 설명에서 크런치, 바삭, 바사삭, 아삭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런 단어는 맛보다 먼저 식감을 떠올리게 합니다. 초콜릿 안에 바삭한 토핑이 들어가거나, 부드러운 디저트 위에 크럼블을 올리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식감을 조합하는 제품도 많습니다. 부드럽기만 한 음식보다 바삭한 요소를 하나 추가했을 때 먹는 과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식감이 메뉴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는 셈입니다.


음식 ASMR에서 바삭한 음식이 자주 등장하는 데는 소리의 특성도 영향을 줍니다. 과자나 튀김을 깨무는 소리는 짧고 강하며 주변의 작은 소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들립니다. 영상에서는 이런 소리가 시청자에게 즉각적인 감각 자극을 줍니다. 화면 속 음식의 모습과 실제로 들리는 소리가 동시에 전달되면서 몰입감도 커집니다. 그래서 바삭한 과자, 얼음, 튀김, 김처럼 깨지는 소리가 분명한 음식이 ASMR 소재로 자주 활용됩니다.
바삭함은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바삭한 식감의 인기는 특정 메뉴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감자튀김이나 치킨 같은 튀김부터 사과와 오이 같은 채소·과일, 김부각과 누룽지, 시리얼과 견과류까지 폭넓게 나타납니다. 조리법이나 재료가 달라도 깨물었을 때 분명한 소리가 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식품업계에서도 새로운 메뉴를 만들 때 맛뿐 아니라 씹었을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겉과 속의 식감이 어떻게 다른지를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조합이 강력하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삭한 음식 가운데는 겉과 속의 차이가 큰 음식이 많습니다. 치킨, 돈가스, 튀김만두, 크루아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겉에서는 바삭한 소리가 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드럽거나 촉촉한 식감이 나타납니다. 이런 대비는 한입 안에서 서로 다른 감각을 경험하게 합니다. 단순히 딱딱한 음식보다 겉과 속의 식감이 대비되는 음식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삭한 소리는 먹는 장면을 더 실감 나게 만든다

음식 사진에서는 냄새나 식감을 직접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영상도 마찬가지로 화면만 보면 음식의 바삭함을 완벽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이때 소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튀김을 깨무는 순간 바사삭하는 소리가 들리면 시청자는 화면 속 음식의 식감을 머릿속으로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음식 콘텐츠에서 조리 장면뿐 아니라 한입 먹는 장면이 중요해진 것도 이런 감각적 전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삭해 보이는 과자를 깨물었는데 예상과 달리 눅눅한 소리가 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두꺼운 튀김옷을 가진 음식에서 기대했던 바삭한 소리가 정확하게 들리면 만족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의 외관과 소리를 통해 예상한 식감이 실제 경험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바삭한 음식의 매력은 단순히 큰 소리를 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예상과 실제가 맞아떨어지는 감각적 경험에도 있습니다.
여러 식감을 섞는 음식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의 음식 안에 서로 다른 식감을 넣는 방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위에 시리얼이나 쿠키를 올리고, 케이크 안에 바삭한 크럼블을 넣거나 샌드위치에 바삭한 채소를 더하는 식입니다. 부드러움과 바삭함, 쫄깃함과 바삭함처럼 대비되는 식감은 한입마다 다른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맛의 조합뿐 아니라 식감의 조합이 음식 선택에서 새로운 재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박희정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셜 계정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원본 이미지입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지를
확대 또는 축소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아래의 URL을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
데일리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닫기
데일리와 친구가 되시면 대박 이벤트 소식과 국내외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